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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나 회담과 오찬을 함께하고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고 한·사우디 간 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535943
메모 : 양국 정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양국이 맺은 투자 규모만 총 300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 국제 |
3년여 만에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대만 문제에 대해 양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35945
메모 : 양측은 대만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 등 대만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대만에 대한 일본의 관여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제·금융 |
고물가 충격에 올해 3분기 가계 실질소득이 금융위기 국면인 2009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가계가 명목상 벌어들인 소득은 늘었지만 소득 이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구매력을 기준으로 본 실제 소득이 급감한 것이다. 금리마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이자비용까지 20% 증가하는 등 가계 흑자액은 5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35768
메모 : 가계 처분가능소득에서 각종 소비지출을 빼고 남은 가계 흑자액은 114만8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6% 쪼그라들었다. 가계 흑자액이 감소한 것은 2021년 2분기(-13.7%) 이후 5분기 만에 처음이다.
| 기업 |
글로벌 3위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미국의 마이크론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내년에도 반도체 수요위축이 지속되는 '혹한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올해 3분기 D램 업체들의 글로벌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는 등 반도체 불황의 골은 깊어지는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35682
메모 : 마이크론에 앞서 SK하이닉스는 내년도 투자규모를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수익성이 낮은 제품부터 감산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감산 없이 예정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 IT·과학 |
세계 게임 시장 트렌드를 미리 읽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2'가 17일 개막했다.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시장침체 충격파를 받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각종 가상현실(VR) 기기와 메타버스 기술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을 내비치며 양보 없는 기술선점 전쟁을 예고했다.
https://www.mk.co.kr/news/it/10535677
메모 : 이날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VR 기기인 피코가 인기를 끌었고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인 레드브릭이 공개됐다.
| 증권 |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중후장대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작한 지난달 이후 전날까지 코스피200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건설기계 업체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이 기간 72.36% 상승했다. 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은 57.19%, 33.33% 올랐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35746
메모 : 신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중후장대 업종도 있다. 철강 회사인 포스코홀딩스(36.49%)가 대표적이다. 주요 시장인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니켈과 리튬 등 2차전지 핵심 원자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 부동산 |
국토부는 직거래 사례가 늘어나면서 세금을 회피할 목적의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직거래를 통해 남편과 부인, 부모와 자식, 법인과 대표 등 특수관계인 사이에서 아파트를 시세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에 사고파는 이상 동향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35965
메모 : 국토부는 세 차례에 걸쳐 이상 고가·저가 직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의 아파트 거래 중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신고분까지가 조사 대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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