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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28일 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한 것을 두고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KT가 차기 대표를 발표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국민연금의 이례적인 강공에 KT 대표 선임은 안갯속에 빠져들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85731
메모 : KT 지분 10.35%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이 내년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 확실해지면서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 국제 |
미국 빅테크 기업의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올 한 해 550조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격이 급락한 것이 주원인이다. 27일(현지시간) 포브스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 세계 억만장자 2482명의 순자산이 약 2조달러(약 2539조4000억원) 감소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85596
메모 : 억만장자는 순자산이 10억달러(약 1조2697억원) 이상인 거부(巨富)를 가리킨다. 미국 억만장자들의 순자산은 올해 6600억달러(약 837조8700억원) 줄어들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등 영업제한 규제를 풀어 새벽과 오전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무휴업 제도 시행 10년 만에 추진되는 마트 규제 완화와 함께 최근 대구광역시처럼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꿀 수 있도록 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권한도 강화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85578
메모 :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는 2012년 중소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영업제한 시간과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형태 영업이 제한됐다.
| 기업 |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던 K칩스법이 반쪽짜리로 전락한 데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 반도체 성공 신화의 일원이었던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K칩스법을 주도한 양향자 국회의원(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 특별위원장)도 최근 매일경제와 가진 좌담회에서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85574
메모 :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임 전 사장은 "경쟁 기업은 자국 정부와 함께하고 있는데 기업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산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국가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승부"라고 말했다.
| IT·과학 |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이 자사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 전략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가운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한국, 중국 등에 편향된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고 일본, 북미 등 IP 확장이 가능한 핵심 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워야 한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행보다.
https://www.mk.co.kr/news/it/10585524
메모 : 특히 넥슨이 게임과 함께 핵심 축으로 키우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IP 사업에 있어서 일본 시장의 성장성과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작년 기준 IP 기반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에서 일본(72억달러)은 미국(45억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증권 |
의류·화장품 산업의 2023년 전반적인 전망은 밝지만은 못하다.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외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경기 재개에 따라 몇몇 개별주들은 수혜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업들은 실적 개선과 함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85611
메모 : LG생활건강은 올해 매출 7조3222억원, 영업이익은 74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내년에는 이 수치가 각각 8%,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매출이 4조1924억원, 영업이익은 2063억원으로 예상됐고 내년에는 각각 10%, 7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부동산 |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공공분양 모델의 첫 번째 사전청약이 개시된다. 청약시장은 여전히 한파지만 3억원대에 서울과 3기 신도시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경기 고양창릉과 서울 고덕강일 등에서 공공분양 229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85496
메모 : 관심이 집중되는 분양가(추정 분양가)는 모든 단지가 전용면적 59㎡ 기준 3억원대로 책정됐다.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나눔형(이익공유형)의 경우 시세차익 반환 조건이 있는 대신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한 데 따른 결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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