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
코로나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의 터널을 지나며 한국의 수출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베트남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가장 많이 거둔 국가로 떠올랐다. 반면 10년 전만 해도 압도적으로 무역 흑자 1위 대상국이었던 중국은 아프리카에도 못 미치는 8위로 급전직하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93610
메모 : 2015년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기폭제 삼아 양국 간 교역량이 급증했고 최근 들어 베트남이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중국의 대체 생산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 국제 |
경기 침체 공포에 '안전 자산' 금이 돌아왔다. 세계 경제 불안정성이 짙어지면서 국제 금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일(현지시간) 거래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90달러) 오른 184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93563
메모 : 또 다른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에도 자금이 몰렸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4%포인트 낮은 3.74%를 기록했다.
| 경제·금융 |
은행권 대출 금리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해가 바뀌면서 변화가 생겼다. 대출 금리를 더 내리는 은행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올리는 은행이 등장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93543
메모 : 우리은행은 지난 2일 가산금리를 0.4%포인트 올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연 8%를 넘어섰다. 반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금리가 낮아진 데 이어 이달 1일부터 일부 상품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낮췄다.
| 기업 |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글로벌 반도체 지형이 바뀌고 있다.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이 강력한 지원금과 세제 인센티브를 동시에 제시하자 반도체 업체들이 이들 지역으로 생산기지 투자에 나선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93764
메모 : 대기업 반도체 세액 공제율을 현행 8%에서 15%로 2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최대 7조9000억원, 1조8000억원씩 세액 감면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 IT·과학 |
정보기술(IT) 업계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10대 청소년부터 20대 대학생까지 'Z세대(13~24세)'를 겨냥한 서비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네이버=국민 포털' '카카오톡=국민 메신저'라는 명성에도 유독 Z세대 이용자층이 탄탄하지 못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네이버·카카오의 위기감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분석이다.
https://www.mk.co.kr/news/it/10593486
메모 : Z세대는 다른 세대와 달리 유일하게 최다 설치 앱이 네이버와 카카오톡이 아닌 인스타그램(65%)인 것으로 조사됐다. 즉 10·20대 젊은 층 사이에선 네이버와 카카오톡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증권 |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새해 들어 10%대로 오르면서 개인투자자가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하락장에서도 저점 매수를 노리며 빚투를 늘렸지만 올해는 이자 부담 증가에 이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93562
메모 : 반대매매로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금융투자업계는 염려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지난해 12월 29일 1.2%까지 하락했으나 지난 2일 11% 급등하더니 3일에도 13%나 증가했다.
| 부동산 |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자 그동안 규제에 막혀 거래가 제한됐던 단지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천과 북위례 지역은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단지가 많아 매물이 일시에 나오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93484
메모 : 전매제한 완화와 실거주 의무 폐지에 따라 거래가 제한됐던 분양권도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전매제한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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