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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통신시장 1위 회사인 SK텔레콤이 지켜오던 40%대 시장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무너졌다. 물가 인상 여파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알뜰폰(MVNO) 시장으로 대거 몰려들면서 통신시장 점유율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통신 3사의 무선통신 점유율은 SK텔레콤 39.9%, KT 23.9%, LG유플러스 20.8% 등으로 조사됐다.
https://www.mk.co.kr/news/it/10598243
메모 : 최근 1년 새 알뜰폰 가입자는 200만명 이상 늘어나 통신 3사 가입자 증가 규모를 합산한 것보다 많았다. SK텔레콤은 지난 1년간 약 80만명, KT는 10만여 명, LG유플러스는 70만여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 국제 |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강제해온 입국자 시설 격리 제도가 폐지된 이날 서우두공항 국제선 입국장은 오전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다. 가족이나 친구를 마중 나온 사람은 물론 격리가 사라진 입국 현장을 취재하려는 내외신 기자 수십 명이 입국장 게이트 주변에 모여들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98210
메모 : 하지만 중국을 오가는 내외국인이 당장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세계 각국이 중국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고 여전히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 경제·금융 |
금융지주사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금융권에 '배당 경쟁' 바람이 불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주주환원에 관한 구체적 수치를 내며 첫출발했다. 일각에서는 배당을 늘리기 위해 은행 주 수익원인 대출을 줄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98130
메모 :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지난 2일 열린 신한경영포럼에서 자본비율(보통주 기준) 12% 초과분은 주주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결정했다
| 기업 |
강원도 양양에 모(母)기지를 둔 국내 유일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강원도를 떠나고 사명을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강원도 측 지원금을 놓고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이 갈등을 빚으면서 불거진 일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모기지 공항과 사명 변경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공식 안건으로 최종 확정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98347
메모 : 플라이강원 측은 장려금 120억원이 지난 3년간 지급하기로 한 금액인 만큼 2027년까지 추가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강원도는 2027년까지 지원하는 자금이 120억원이며 더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 컨슈머 |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이 파격적인 할인과 적립 혜택을 앞세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후 3개월 만에 회원 수 6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트레이더스 클럽 누적 가입자가 58만명을 넘어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98165
메모 : 트레이더스는 2010년 용인 구성점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출점을 이어가며 점포 수를 21개로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 증권 |
SK와 GS 등 주요 지주사들 주가가 최근 한달새 10% 넘게 하락했다. 전력 도매 가격(SMP)에 상한을 두는 SMP 상한제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되면서 각 지주의 자회사인 민간 발전 사업자들의 실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1일 이후 이달 6일까지 SK 주가는 21만7500원에서 18만6500원으로 14% 하락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97856
메모 : 증권가에서는 각 기업이 올해 최소 수천억원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 감소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K E&S는 올해 1조2900억원, GS EPS는 5190억원의 잠재 매출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
올해 서울시가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노후 단지가 많은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수립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한 후 노원의 아파트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자 다음 단계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미리 기초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98061
메모 :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다른 지역 노후 아파트 단지들도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 아파트는 지난 5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최종 통과 통보를 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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