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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이후 침묵을 지켰던 카카오가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SM과 사업 협력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선언했다. 투자은행(IB)업계는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투자받은 9000억원 규모의 '현금 실탄'에 주목했다.
https://www.mk.co.kr/news/it/10661423
메모 : 카카오엔터는 27일 김성수 각자대표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카카오엔터·SM 3사가 맺은 사업협력 계약이 SM 기존 주주의 이익을 훼손한다는 하이브(현재 SM 최대주주)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 국제 |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에너지부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준 높은 생물학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 국립연구소들을 관할로 둔 에너지부가 코로나19 기원이 불분명하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이어서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중국 책임론'이 한동안 거세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61308
메모 : 미국 정보당국 분석 가운데 중국 연구소 유출설은 현재 다수설이 아니다. FBI와 에너지부가 연구소 유출설을 주장하는 가운데 국가정보위원회(NIC)와 4개 정보기관은 바이러스 자연발생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앙정보국(CIA) 등 2개 정보기관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 경제·금융 |
정부가 노동개혁의 한 축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 분야에서 원청과 하청, 사용자 등이 모두 참여한 상생협약이 처음 체결됐다. 지난해 6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가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던 만큼 이번 협약이 향후 새로운 사회적 대화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661377
메모 : '에스크로(Escrow) 결제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하청 근로자에 대한 임금 체불 예방도 고도화한다. 에스크로는 은행 등 제3자 감시하에 묶인 계좌를 말한다. 원청이 하청에 기성금을 지급할 때 인건비 항목을 에스크로 계좌에 이체하면 하청이 실제로 종사자에게 해당 임금을 지급 완료해야 출금할 수 있다.
| 기업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SDI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에 이어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 기술을 이 회장이 직접 챙기고 나선 것이다.
https://www.mk.co.kr/news/it/10661341
메모 : 이 회장이 미래 기술로 점찍은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미래형 배터리'로 불린다. 지난해 12월 BMW 경영진이 방한했을 때 이 회장과 올리버 칩제 BMW 회장이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컨슈머 |
최근 심각한 저출산으로 국내 어린이 관련 시장은 점점 위축되고 있지만 '국민 어린이 음료'로 불리는 뽀로로 음료만큼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들이 많이 찾는 키즈카페나 어린이 미술관·박물관은 물론, 소아청소년과 병원 인근 약국이나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 쇼핑몰 내 레스토랑 등 안 파는 곳이 없을 정도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61237
메모 : 27일 팔도에 따르면 대표적인 뽀로로 음료인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뽀로로 보리차' 등 페트병(235㎖) 제품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약 7809만병이 팔렸다. 이는 판매 개수(병)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2% 늘어난 수준이다.
| 증권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주식시장에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연초 한국 주식을 사들이던 것과 달라진 분위기다. 특히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2차전지 업종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27일에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3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 주간 단위로 첫 순매도(7701억원)를 기록한 지난주에 이어 팔자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661334
메모 :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2차전지 주가 전망이 밝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요 급증과 이에 따른 증설 등을 고려하면 실적 성장이 계속된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능력(CAPA)은 지난해 9만5000t에서 올해 18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부동산 |
높았던 청약 문턱이 낮아진다. 앞으로 무순위 청약은 주택이 있어도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본청약 때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해 무순위 청약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2~3년 전 분양한 단지의 계약 취소분이 저렴한 가격에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되기도 한다. 이러한 단지들은 시세차익을 확보해 '로또'로 불렸지만 해당 지역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661217
메모 :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기존 청약 시장이 실수요자에게 기반을 뒀다면 이제는 투자 수요까지 열어준 셈이라 분양가가 주변 대비 크게 비싸지 않다면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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