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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일 경제안보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이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의 공급망 협의체로 첨단산업 협력 등을 논의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며 "외교, 경제 당국 간 전략대화를 비롯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논의하는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684842
메모 : 윤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일본 정부는 한국의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3년8개월 만에 해제했다. 한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은 '국가 카테고리(화이트리스트)'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히 원상회복되도록 긴밀히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 국제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까지 나오자 유가 70달러 선이 15개월 만에 무너졌다. 은행발 위기가 경기 침체로 이어지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원유 가격을 끌어내렸다. 반면 대표 안전자산인 금값은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84698
메모 : 이미 원유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달 러시아의 원유 증산으로 원유 비축량이 18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월 전 세계 원유 재고는 5290만배럴 증가했다.
| 경제·금융 |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여야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비율을 대·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이 같은 세액공제 비율은 정부가 제안한 원안대로 합의가 이뤄졌다. 야당이 제안한 국가전략기술 분야 확대도 받아들여졌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684835
메모 :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기술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K칩스법이 투자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K칩스법이 시행되면 기업들이 시설투자를 통해 세금을 확 줄일 수 있어 그간 망설이던 투자를 단행할 유인이 생기기 때문이다.
| 기업 |
구광모 LG 회장이 일본을 방문하기 직전 짬을 내 국내 이공계 연구개발(R&D) 인재를 만나기 위한 '인재 영입 행보'에 나섰다. 인공지능(AI)·바이오(Bio)·기후기술(Clean Tech)로 집약되는 'ABC' 미래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구 회장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https://www.mk.co.kr/news/it/10684679
메모 : LG가 R&D 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온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이공계 R&D 인재 400여 명이 참여했다.
| IT·과학 |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에 대거 출격한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행사인 GDC에서 국내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체인 신작을 올해 속속 선보이며 사업 활로를 활짝 열겠다는 구상이다.
https://www.mk.co.kr/news/it/10684533
메모 : 넥슨은 오는 21일 황선영 그룹장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블록체인을 통한 핵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경험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넥슨은 자사 핵심 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 증권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CS)까지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상황인 만큼 금리가 낮더라도 원금 손실을 최소화한 자산군 비중을 확대할 때라고 조언한다. 또 안전자산 변동성이 커진 만큼 가치가 많이 떨어진 종목을 분할매수하는 것이 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684671
메모 :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KODEX23-12은행채(AA+이상)'로 현금 5380억원이 유입됐다. KODEX23-12은행채(AA+ 이상)는 존속기한형 채권 ETF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수익률 수준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부동산 |
침체일로를 걷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매매가격지수, 거래량, 청약 경쟁률 등 주요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0.8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684585
메모 :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여전히 고금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반등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특히 경제침체가 닥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시장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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