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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바이오, 로봇, 수소연료전지 등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K중기가 중동 지역에서 '홍해의 기적' 실현에 나선다.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로만 구성된 '한국 중소기업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최소 13조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에 국내 중소기업 23곳의 참여가 최종 확정됐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87415
메모 : 사우디가 SKIV에 투입하는 1차 투자금은 13조원 규모다. SKIV를 통해 사우디는 최첨단·친환경 산업국가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한국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중동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게 된다.
| 국제 |
지난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전격 발부됐다. 작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ICC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국가원수를 전쟁 범죄 피의자로 특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CC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볼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87404
메모 : 그러나 러시아가 ICC 관할권 밖임을 고려하면 푸틴 대통령의 신병 확보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중론이다. 통상 ICC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당사국은 ICC 규정과 자국 국내법상 절차에 따라 체포 및 인도청구를 이행해야 한다.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해 현재 회원국이 아닌 만큼 체포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 경제·금융 |
집값 하락과 세법 개정이 맞물리면서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평균 2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세무 업계에서는 종부세 부담액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거나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아예 빠지는 사례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가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릴 방침이지만 집값 하락이 이어지는 만큼 세금 부담은 추가로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687443
메모 : 작년에 954만원을 부담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올해 종부세가 700만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전년 대비 세 부담이 26.6%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 기업 |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양대 브랜드의 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 한때 '독일 3사'로 분류되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누렸던 아우디의 신차 점유율은 최근 7년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며 상위 2개사와의 격차가 4배가량 벌어졌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87339
메모 : 과거에 비해 아우디의 위상이 위축된 배경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답지 않은 가격 정책도 꼽힌다. 프리미엄 브랜드들 중 아우디는 신차 할인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로 지목된다. 공식 딜러사들의 판매 정책에 따라 차량 가격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어드는 탓이다.
| IT·과학 |
"어서 와, 구글, 애플!"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폴더블폰시장에 초강력 디바이스 경쟁자가 등장했다. 2019년 삼성이 실험적으로 시장 개척을 시작해 프리미엄폰시장에서 대중화 가능성을 키우자 미국 빅테크인 구글과 애플까지 나서 폴더블폰시장 지분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시작했다.
https://www.mk.co.kr/news/it/10687278
메모 : 올 하반기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5와 갤럭시Z 플립5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수 외신과 소문을 종합해보면 올해 신제품은 외부 화면, 힌지(경첩)와 같은 부분을 개선하면서 폴더블폰의 완성도와 사용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추정된다.
| 증권 |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건설주가 부진한 가운데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순수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555억원으로 2012년(7323억원) 이후 1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687355
메모 : 현대건설의 올해 영업이익도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수주 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41.69% 증가한 81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액은 10조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9% 늘어날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 부동산 |
원자재난 등으로 인한 공사비 분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시행사, 시공사, 조합, 지자체 등의 갈등이 얽혀 완공 후 입주가 지연되는 아파트도 속출하고 있다.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분쟁이 발생한 '신목동 파라곤(신월4구역 재건축)'은 입주 지연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687325
메모 : 지난 1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었던 신목동파라곤은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갈등을 빚으며 시공사인 동양건설이 유치권을 행사해 한 가구도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 측은 원자재값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 약 100억원을 증액해달라고 조합 측에 요구했지만 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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