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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전(SMR), 소형인공위성, 탄소포집저장설비, 바이오, 전기차 등 5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2040년 4000조원에 이르는 거대 '파운드리(foundry)' 시장이 열린다.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와 같이 주로 반도체 분야에서 특수 용도의 고부가가치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제조 전문기업을 가리킨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91134
메모 : 한국 제조업은 국내총생산(GDP)에서 26%를 차지한다. 제조업 비중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축적된 제조기술을 토대로 인공지능(AI)이나 양자컴퓨팅 등을 활용하면 제2의 제조업 르네상스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 국제 |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전격 인수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 사태는 한 고비를 넘겼지만, 미국 지방은행의 유동성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위기의 불씨를 진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2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불리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유동성 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미국 정부와 민간 은행들은 2차 구제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91138
메모 : 지난주 옐런 장관과 함께 300억달러 구제안을 마련한 '월가의 왕'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다시 한번 퍼스트리퍼블릭은행 구하기에 나설 방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이먼과 다른 대형 은행 CEO들은 추가 대책을 논의 중이며, 은행 자본을 늘리기 위한 투자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약속했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낮추기로 한 것은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반도체·석유화학 ·철강 등에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는 지적 때문이다.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목표치라는 업계 반발을 정부가 일부 수용하면서 당장 업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목표라는 점에서 업계는 세제 등에서 인센티브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691066
메모 : 2021년 문재인 정부는 산업계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4.5%(3790만t) 줄여야 한다는 목표치를 설정했는데, 이를 3.1%포인트 하향했다. 기업들로서는 810만t의 여유가 생긴 셈이다.
| 기업 |
미국 상무부가 '10년간 중국 투자 금지' 가드레일 조항과 관련해 첨단 반도체 5%, 범용 반도체 10% 확장 제한을 기준점으로 삼은 것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사실상의 '유예 조치'라는 게 국내 반도체 업계의 해석이다. 이들 기업이 미국 정부에서 생산 보조금을 받아 중국 투자에 대한 가드레일 조항이 적용된다 해도 중국 내 공장의 '현상 유지'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it/10691350
메모 : 이번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에서 첨단 반도체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 중국 내에서 한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반도체는 지난해 반도체 장비 수출규제 당시 설정했던 기준을 밑도는 것이 사실이다.
| IT·과학 |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되면서 방송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방통위 '6기' 구성이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그 후임 자리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한상혁 현 방통위원장에 대한 검찰 소환도 예고돼 있어 조직이 어수선한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it/10691003
메모 : 강재원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정치권 인사가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불필요한 정치 논란만 계속될 것"이라며 "차기 방통위원장은 방송통신 산업과 언론에 대한 이해가 높고, 후견인(추천인)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중립적 인사가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증권 |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여 만에 한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다시 발급하자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증권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홈페이지에 한국산 게임 5종을 포함한 27종의 외국산 게임에 대해 수입을 허가했다고 공지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691010
메모 : 이번에 외자판호를 받은 한국산 게임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등이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는 현지 기업인 '상하이 로밍스타'가 맡을 예정이다.
| 부동산 |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상복합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높은 벽을 극복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실시한 자체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21일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 지역에 들어선 주상복합 아파트 '더보라(The BORA) 3170'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690846
메모 : 현지사업 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신동철 반도건설 미국법인 대표는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준비해 임대가 보편화된 미국 주택 문화와 인허가, 건축법 등 현지 관행을 이해했고 한국식 주거 상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한 현지 맞춤 전략이면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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