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4.18(화) - 근로시간 개편, 하반기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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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 가운데 하나인 노동개혁의 첫 단추로 꼽혔던 근로시간 제도 개편이 당초 예정한 시점을 넘기게 됐다. 개편안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뒤 이른바 '69시간 근로제'라는 과잉 근로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714788

근로시간 개편, 하반기로 보류 - 매일경제

AI 요약 :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근로시간 제도 개편이 입법예고 시한이 종료된 뒤에도 계속해서 의견 수렴을 이어갈 예정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주당 52시간으로 근로시간 상한을 못 박은 현행 제도를 노사 합의를 거쳐 주·월·분기·반기·1년 단위로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골자였다. 다만 최근에는 이를 과잉 근로 프레임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개편안을 보완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부는 보완된 개정안을 9월에 제출할 계획이다.

| World |

개발도상국에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을 짓거나 자본을 투자해 경제·외교 관계를 강화해온 중국의 국가 정책 '일대일로'가 부실 채권 급증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 공동체를 구축하고 에너지 교역망을 확보한다는 구상과 달리 참여 국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가 잇달아 불거지면서 채권국 중국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14741

中 '일대일로' 돈 쏟아붓더니 … 부실채권 급증에 골머리 - 매일경제

AI 요약 :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이 부실 채권 급증으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149개국이 참여해 대출액은 1조달러가 넘었으나 디폴트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세계 성장 둔화,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이 이로 인해 영향을 미치고 있어 중국은 채무 조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는 부채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중국이 일대일로를 수정할 가능성은 낮다.

| 경제·금융 |

삼성금융의 데이터 금융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주주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이력으로 인해 신규 사업에 진출하지 못했던 삼성카드가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14775

삼성금융, 마이데이터 시장 본격 참전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금융은 '데이터'를 연결고리로 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등 모든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대주주인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이력으로 인해 신규 사업에 진출하지 못했던 삼성카드가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삼성카드는 3대 데이터 라이선스 중 하나인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를 받아, 데이터 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예비인가 통과를 크게 기대하며, 3대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하면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플랫폼 모니모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 Business |

SK그룹이 미국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누적 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해 북미 전기차 충전사업자 '에버차지' 지분을 90% 넘게 확대했다. SK그룹은 충전사업자 에버차지와 충전기 생산기업 SK시그넷 두 축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14720

[단독] SK, 북미 전기차 충전사업 대폭 강화 - 매일경제

AI 요약 : SK그룹이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누적 3000억원을 투입하여 북미 전기차 충전사업자 '에버차지' 지분을 90% 넘게 확대했다. SK그룹은 에버차지와 충전기 생산기업 SK시그넷 두 축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전기차 보급 정책을 받아들이며,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충전소 등에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 컨슈머 |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이르면 올해 말 경기도 인구 1위 도시인 수원에 들어선다. 현재 수원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수원점보다도 10만㎡ 더 큰 크기로 시공 중이어서 롯데백화점 수원점·AK플라자 수원점 등과 함께 치열한 '수원 대전'이 예고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14661

'스타필드 수원' 120만 쇼핑지도 바꿀까 - 매일경제

AI 요약 :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수원이 올해 말 오픈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수원점보다도 10만㎡ 더 크며 서수원 지역 한복판에 위치한다.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리미엄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스토어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수원뿐만 아니라 용인, 분당, 판교, 서울 강남 등 인접 지역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대대적인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AK플라자 수원점은 MD 개편을 고민 중이다.

| 증권 |

2차전지 소재 가치가 부각돼 올해 주가가 급등했던 포스코그룹이 '본업'인 철강업황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중국이 철강 생산량을 조절하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룹 계열사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14671

2차전지 이어 철강까지 뜨거워져 … 포스코 '과열주의보' - 매일경제

AI 요약 : 포스코그룹 주가가 철강업황 개선 기대감과 중국이 철강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 호재로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한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철강업부문이 포스코그룹에서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올해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인 주가 급등으로 인해 주가 과대평가 가능성도 있으나, 포스코그룹 중 철강업 관련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내년에도 철강업 부문에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부동산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전국 약 250만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광역시 전체 인구(236만명)보다 많은 규모로, 국민 20명 중 한 명은 LH 공공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셈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14634

집값 부담에 20가구 중 1가구 'LH임대 산다'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는 전국 250만명이 살고 있으며, 국민 20명 중 1명은 이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집값 상승에 따른 공공임대 선호 현상과 LH의 꾸준한 공급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내년부터 중산층도 입주 가능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6만8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중소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3억2500만원 이하로 일원화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