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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빅테크 기업 애플이 연 4%대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미국 중소형 은행들에서 예금 인출이 증가한 가운데 고수익 상품으로 돈이 몰리는 '머니 무브'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15694
AI 요약 :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함께 연 4.15%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 상품을 출시하며 미국 금융시장에 변동이 예상된다. 머니 무브 현상으로 돈이 몰리면서 미국 중소형 은행에서 예금 인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예금 상품 출시는 금융 영토를 확장한 애플 행보의 정점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애플은 소비자가 돈을 절약하는 동시에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번 예금 상품 출시는 아이폰과 같은 하드웨어 판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어 미국 금융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 World |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4.5%를 기록하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숫자로 입증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중국 당국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5.0% 안팎)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15662
AI 요약 : 중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크게 성장하면서, 중국 당국이 내놓은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가 회복세를 이끌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외부 리스크 등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대형 악재를 만나지 않는 한, 정부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측된다.
| 경제·금융 |
앞으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는 은행 방문 없이 치료비 목적의 예금 인출이 허용된다. 환자인 예금주를 대신해 가족이 인출을 신청할 때 지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울러 예금 인출이 가능한 치료비 범위가 입원비는 물론 검사비 등 치료 목적 비용 등으로 확대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15673
AI 요약 : 은행연합회는 거동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치료비 목적의 예금 인출을 허용하고, 지급 대상 의료기관도 병원 뿐 아니라 요양병원과 요양원도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예금 인출이 가능한 치료비 범위도 입원비와 검사비 등 치료 목적 비용까지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예금주의 가족이 인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도 줄이고, 은행마다 다르게 운영해 온 업무 처리 방식을 통일했다. 은행은 위임장이나 인감증명서 제출을 생략하고, 일부 은행은 은행원이 병원에 직접 방문해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할 예정이다.
| Business |
구광모 LG 회장이 배터리 공급망과 생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있는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이달 말 예정된 미국 출장을 앞두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극재 공장을 찾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15595
AI 요약 : LG 회장 구광모가 배터리 공급망과 생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이자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구 회장은 양극재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하며, 이번 방문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현재 청주공장 등 글로벌 생산라인에서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연 18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계획이다.
| 디지털테크 |
중국 업체들의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샤오미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3 울트라'를 선보인 가운데 비보와 오포 등도 2분기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샤오미가 프리미엄 신제품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서면서 애플·삼성전자와 벌이는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it/10715570
AI 요약 : 중국 샤오미가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여 애플과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최신 모델인 '샤오미13 울트라'를 출시하였고, 카메라 기능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는 독일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것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중국 제조사들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하반기 폴더블Z5 시리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증권 |
게임회사인 크래프톤은 지난달 말 자사주(1679억원)를 소각하겠다고 공시해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통상 성장을 더 중시하는 게임회사는 주주환원보다 투자에 자금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크래프톤 외에도 게임주들은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확대 등을 경쟁적으로 발표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15606
AI 요약 : 국내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늘고 있다. 게임회사인 크래프톤을 비롯해 다른 기업들도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확대 등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개인주주들의 증가와 함께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주주환원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문가들은 자사주 소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규제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부동산 |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일대에 대한 '재건축 개발' 밑그림이 다음주에 공개된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주변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오르는 방안이 유력해 '초고층 개발'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압구정 2~5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신통기획안)을 마련했고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주민들에게 이를 소개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15533
AI 요약 : 다음주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지역의 '재건축 개발' 밑그림이 공개된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주변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오르는 방안이 있어 '초고층 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는 압구정 2~5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해 이번주에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압구정 아파트 지역은 2~5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최고 층수를 기존 35층에서 49층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강변 전면부 단지의 최고 층수도 15층에서 20층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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