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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 - 신승환] 직장 생활에 대한 진지한 고민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 - 신승환 지음/위키북스 저자의 전작인 "도와주세요! 팀장이 됏어요!"를 재미있게 읽고 이 책도 읽어보게 됐다. 개발자에 관한 내용이지만 모든 직장인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법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하는 일이 천직일까?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이직을 하면 지금하는 고민들이 해결이 될까? 등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들을 해봤거나 지금도 하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퇴사(결과적으로는 휴직이 되지만)라는 다소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 그렇게 가기 싫었던 회사지만 휴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회사 생활을 그리워하고 팀원들과의 협력 작업을 멋지게 해내는 자신을 그려보게 된다. 그러던 중 복직을 하게 되고 일단.. 2011. 8. 11.
[벽광나치오 - 안대희] 자신의 일에 미쳤었던 진정한 장인들 벽광나치오 - 안대회 지음/휴머니스트 "인문사회 대표저자 이벤트" 에 당첨되서 랜덤으로 받은 책. 나는 그리스라틴 고전번역 전문가인 천병희님을 추천했다. 내가 추천한 저자의 책이 아닌 다른 분의 책이 와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도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18세기 조선의 예술가, 기술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시대를 떠나서 자신의 일에 미쳐있는 사람은 존경스럽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1. 과학자, 정철조 화가, 수학자, 천문학자, 지리학자, 기술자, 벼루제작자. 모두 정철조에게 붙는 타이틀이다. 가히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할 만하다. 특히 벼루제작자라는 타이틀이 인상적이다. 초등학교 서예 시간에나 써봤던 벼루에 대한 기억은 투박하고 개성없는 물건이라는 것이.. 201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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