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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5.25~5.5%로 2001년 1월 이후 2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95081
AI 요약 : 미국 연준이 26일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5.25~5.5%로 올렸다. 이는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한미 기준금리 차가 2%포인트로 최대가 됐다. 파월 연준 의장은 9월에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물가가 높은 상태라서 연내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며 경기 침체 예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의 통화긴축 레이스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물가 안정까지는 5%대 금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World |
중국 정부가 반도체 소재에 활용되는 희귀 금속·광물인 갈륨·게르마늄에 다음달부터 수출 허가제를 도입해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이들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일본이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장비 규제에 나서는 등 '반도체 포위망'을 구축하는 가운데, 중국이 실제로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경우 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95043
AI 요약 : 중국이 반도체 소재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 규제로 인해 반도체 시장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원료로, 중국이 세계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장비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 세계 반도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이 중국의 반도체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어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경제·금융 |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국내 총인구가 사상 처음 2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유소년과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든 반면, 고령인구는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젊은 층이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 내국인은 줄었지만 외국인 학생과 근로자 입국이 늘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0만명 이상 늘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95020
AI 요약 : 한국의 총인구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두 번째 감소, 2022년 5169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6000명 감소했다. 내국인은 14만8000명 감소했지만 외국인은 10만2000명 증가했다. 고령인구는 크게 증가해 915만명에 달하고, 유소년 인구는 감소해 처음으로 600만명을 밑돌았다. 이로 인해 젊은 층이 노인을 부양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한 수도권 인구가 전체의 50.5%를 차지해 쏠림현상이 심각하고, 1인 가구가 계속 늘어나 34.5%까지 치솟았다.
| Business |
지난해 판매량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글로벌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분기 기준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판매량 중심의 대중 브랜드를 지향하는 도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그룹과 BMW그룹 다음을 차지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94991
AI 요약 :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위를 차지한 판매량에 이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에서도 글로벌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영업이익은 도요타와 폭스바겐 그룹 다음인 세계 3위였고, 영업이익률은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그룹에 이어 3위였다. 특히, 기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442억원, 영업이익 3조4030억원,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는 SUV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 덕분이며, 향후에도 이런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테크 |
KT가 3명의 차기 대표 최종면접 대상자(숏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중 1명이 다음달 3일 혹은 4일께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면접을 거쳐 최종후보자로 선정된다. 지난 4월부터 최고경영자(CEO) 공석으로 인한 경영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KT가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매출 25조원에 달하는 거대 기업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수장을 적임자로 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https://www.mk.co.kr/news/it/10795221
AI 요약 : KT가 다음 달 3일 혹은 4일에 차기 대표를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세 명이다. 이들 중 1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KT는 CEO 공석으로 인해 매출 25조원 규모의 기업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찾는 중이다. 새 대표 선임을 앞두고 KT는 기존 임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는 임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그 이전에 성과급을 주는 거로 보인다.
| 증권 |
올 한 해 국내 증시를 뒤흔든 투자 테마인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로 거래대금이 몰리면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2차전지 종목 급락세가 시작된 지난 26일 이후 2거래일 동안 주요 2차전지 종목 4개에 대한 거래대금이 전체 증시 대금에서 3분의 1을 차지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95033
AI 요약 : 한국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의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주요 2차전지 종목 4개의 거래대금이 전체 증시 대금의 3분의 1을 차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IT 버블 붕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9.79%, 17.25% 급락했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도 각각 5.71%, 13.21%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은 7월 들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주식을 큰 규모로 팔아치웠다. 이에 반해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금지 기간을 28일까지 연장했다.
| 부동산 |
옛 노량진수산시장(서울 동작구) 용지가 여의도와 용산을 잇는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교통 접근성이 열악하고 활용도가 낮은 해당 용지를 고밀개발해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94940
AI 요약 : 서울시가 접근성이 나쁘고 이용도가 낮은 노량진수산시장 용지를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 용지를 포함한 지역을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도로를 신설하여 노량진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거리를 단축하고, 노량진역에서 한강공원까지 8분 이내에 걸어갈 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 대상지는 노량진수산시장, 수도자재관리센터, 노량진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수협중앙회가 소유한 노량진수산시장 용지는 민간과 공공이 협상을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고밀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노량진역 주변의 토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근 용지와 도보로 연결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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