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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년 5월 13일 수요일

by 가리봉맨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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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에 기업대출이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가계 대출도 늘어서 시중 5대 은행의 가계 대출 합계가 작년 말 대비 13조 8913억 원 증가했다. 이 중 전세자금대출이 두드러졌는데 올 들어 4월 말까지 8조 2653억 원(10.1%) 늘어난 89조 7730원에 달했다. 이에 선제적으로 시중은행들리스크 관리에 나섰다고 한다. 신한은행이 한때 아파트 외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판매일부 중단하기로 했다가 철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일부 전세 목적의 신용대출도 늘었다. 반면, 주담대 증가 폭은 둔화됐는데 15억 이상 주책에 대한 주담대를 금지한 '12·16 대책'이 결정타였다고 한다. 투자자에게 대출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시중 은행들이 대출 정책을 계속 예의 주시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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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 페이지 국제면에 테슬라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자체의 허가 없이 공장 재가동을 강행했다고 한다. 머스크가 워낙 괴짜라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려는데 기사 말미에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었다. 테슬라가 보유한 현금이 18억달러(약2조2천억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머스크가 캘리포니아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데, 현재 현금 보유량으로는 공장 이전은커녕 운영 자금을 대기에도 빠듯하다는 것이다. 애플 같은 안정적인 기업의 현금 보유량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나는 새가슴이라 테슬라 주식은 도저히 못 사겠다.

A17페이지 기업&증권면에 삼성전자 관련 기사가 실렸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가전·스마트폰 등 실적 악화 가능성, 중국 등 경쟁사들의 추격·견제 등으로 위기요소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지금이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할 골든타임인데 기업 경영을 흔들거나 정치화하려는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투자자로서 나도 누구보다 삼성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국정 농단 사건, 삼바 분식회계 의혹, 노조 와해 의혹 등을 제대로 해결하고, 처벌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 그것이 경영진 리스크를 해소하고 삼성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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