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 신한금융·하나금융 양해각서(MOU) 체결

어제(25일), 국내 자산 규모 1·3위 그룹인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해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관련 기사가 1면과 A28(금융·재테크)면에 걸쳐 실렸다. 첫 번째 공동사업 대상은 신남방국가(인도+아세안 10개국)가 될 예정이다. 초저금리로 인해 국내 영업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국외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두 금융그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끼리 과당경쟁만 피해도 M&A 가격을 낮춰 실제 수익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베트남,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http://magazine.hankyung.com/apps/news?popup=0&nid=0&nkey=2018100201192000271&mode=sub_view

신한베트남은행, 외국계 은행 ‘1위’ 차지하다

얼마 전 메리츠자산운영 존리 대표님의 유튜브 영상을 봤다. 금리 낮은 은행 예금에 돈을 넣지 말고 차라리 은행 주식을 사라고 하셨다. 최근 은행주의 성장이 많이 둔화됐지만 일리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비교 분석을 해보고 1위 금융지주인 신한은행의 주식을 샀다. 소액이지만 주식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기사에 더 눈이 가고 깊이 있게 보게 된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의 글로벌 진출을 응원하고 성공을 기원한다.

지난 3월 기준, TV 화면을 통해 유튜브를 시청한 인원이 1억 명을 넘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가 A2(종합)면에 실렸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TV 중 유튜브·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한 스마트TV 비중이 81%에 달했다. 특히 시장 1위 업체인 삼성전자의 스마트TV 비중은 2017년 76%에서 올해 93%까지 늘었다. 전 세계 TV 출하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초대형 TV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TV 바꿀 돈은 없고 삼성전자 주식이나 더 사야겠다.

https://www.samsung.com/sec/tvs/smart-tv/what-is-smart-tv/

삼성 스마트 TV | 완벽한 스마트 TV의 조건 | Samsung 대한민국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전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A5(종합면)에 실렸다. 지난해 말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만 해도 올해 3~4월이면 매각이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1분기에 영업손실은 2,082억원, 당기순손실은 5,490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산업 실적 악화가 개선돼야 HDC가 실질적인 인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개미들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저가 매수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코로나가 끝나도 항공산업이 본궤도로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을 듯하다.

어제(25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한국타이어그룹)이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본사를 판교테크노밸리 사옥으로 이전했다. 우리 회사 사옥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건물이라 반가워서 소식을 전해 본다. 지난 5월 2일 신문 리뷰에서도 관련 기사를 다룬 바 있다.

2020/05/03 - [주식 공부/신문 리뷰] - [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년 5월 2일 토요일

[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년 5월 2일 토요일

A28면(부동산)에 양극화되고 있는 상가경매 관련 기사가 실렸다. 개발호재가 있는 서울 도봉구 창동 아파트 상가는 감정가 대비 2.84배 가격에 낙찰됐다. 응찰자만 무려 42명이 몰렸다. 환금성 좋은 소형 아파트가 아닌 상가에 이 정도 인원이 몰리다니 놀랍다. 오늘 본의 아니게 셀프 광고를 자꾸 하게 되는데 아파트 입찰에 23명이 몰린 것도 상당히 많은 인원이었다.

2020/02/18 - [부동산 공부/기타] - [경매 후기] 나의 첫 부동산 경매 체험기, 인천 아파트

[경매 후기] 나의 첫 부동산 경매 체험기, 인천 아파트

반면 서울 중구 밀리오레  6층 점포는 감정가가 2300만 원인데 13번 유찰 후, 고작 165만 원에 낙찰됐다. 최근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테크노마트나 의류쇼핑몰 등 집합상가가 경매시장에서 헐값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올해 상가 투자 수익률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상가경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가 투자도 철저한 분석 후에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