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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인터뷰

by 가리봉맨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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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에 항공산업이 바닥을 치고 탑승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까지 적어도 2~3년 정도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최악은 지나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 22일, 미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 수는 최저점 대비 4배 늘어났다. 국내도 국내선 위주로 항공 수요 회복 조짐이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항공 관련주들을 관찰해볼 시점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537538/

 

진에어, 다음달 국제선 5개 노선 운항 재개 - 매일경제

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선 가운데 5개 노선을 다음달부터 운항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민 수송을 위한 임시편도 투입한다.그동안 진에어는 해외 각국의 입국 금지 및

www.mk.co.kr

처음으로 "MSpecial 매일경제 특집 - 생생재테크"라는 이름의 별지 섹션을 다룬다. 요일마다 다른 컨셉의, 일종의 부록 같은 별지가 오는데 대부분은 광고인 경우가 많아 잘 읽지 않는다. 오늘은 일명 '주린이'를 대상으로 한 쉽고 알찬 기사가 실려서 정리해본다.

B3면에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하 조 센터장)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삼프로TV에 패널로 출연 중이시라 익숙한 이름과 얼굴이다. 조 센터장은 이번 폭락장에 개미들이 굉장히 현명한 투자를 했고 국내 주식시장 역사에도 긍정적인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초보 주식 투자자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시장이 위기 상황일 때, 두 가지 원칙이 있는데 위기가 끝날 때까지 '장기 투자'하고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위기에는 우량주도 저렴해지기 때문에 굳이 비우량주를 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우량주 중에서도 디지털 콘택트로 대표되는 4차 산업 관련 인프라 우량기업을 추천했다. 5G 등 통신 인프라는 물론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센터, 물류센터까지 인프라 관련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국내기업에 국한될 필요도 없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유망 종목인 것은 반도체 분야 글로벌 1등 기업이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용어와 지표 중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3가지는 주식 투자의 기초이기 때문에 꼭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용어들은 아래 포스트에서 이미 자세히 정리한 바 있다.

2020/01/04 - [책/리뷰] - [책 리뷰]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 리

 

[책 리뷰]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 리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 리 지음/한국경제신문 2008년 즈음인 것 같다. 만기가 얼마 안 남은 예금을 깨고 중국 펀드에 올인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수익률에 하루도 기다릴 수가 없었다. 내��

bongman.tistory.com

하지만 카카오, 구글 같은 이런 지표로 설명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기업도 있다. 따라서 최소한 해당 기업의 이용자(회원) 수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조 센터장은 4차 산업 관련주에서는 1등과 2·3등 기업 간 격차가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오늘 인터뷰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해당 분야 1등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 센터장은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갈 주도 기업에 투자하면 최소 10년은 그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본기를 다지기에 참 좋은 내용이다. 앞으로 신문 별지도 열심히 봐야겠다.

다시 본지 A23면(기업&증권)으로 돌아간다. 삼성SDI가 '그린뉴딜'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6일 전일 대비 11.5% 오른 38만8천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8만원까지 떨어졌지만 2개월 만에 두 배 넘게 뛴 것이다. 이날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주가도 많이 올랐다. 전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그린뉴딜'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반등했다. 특히 삼성SDI는 경쟁사와 달리 배터리 사업부에만 집중하고 있어 주가 상승이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지난 1분기 기준 6.0%로 LG화학·파나소닉·CATL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SDI의 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1등 기업에 투자하라는 조용준 센터장의 조언을 다시 되새겨본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534551/

 

삼성SDI `젠5`로 車배터리 톱3 노린다 - 매일경제

내년 헝가리서 본격 생산 한번 충전에 600㎞ 주행 BMW전기차에 첫 탑재 공격적 영업으로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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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째 아이가 새 학년 첫 등교를 하는 날이다. 여기까지 쓰고 아이를 깨우러 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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