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에 어제(28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0.75%였던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 쇼크로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는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다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채권시장에서 단기 국채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4.5bp 내린 0.818%, 국채 1년물 금리는 4.9bp 내린 0.700%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지 그 이유를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이번 기회에 관련 내용을 찾아서 공부하고 정리해봤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196162
채권 가격이 변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어제처럼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민간은행의 시중금리도 내려간다. 그러면 은행 예적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를 많이 주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채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 예적금보다 위험성이 높고 금리도 별 차이없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채권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다.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채권의 표면금리와 시장(시중)금리의 차이까지 이해하면 금상첨화다. 아래 링크로 대신한다.
삼성전자 주가가 6거래일만에 5만원대로 복귀했다. A24(기업&증권)면에 관련 기사가 실렸다. 우선주 또한 1.3% 올라 4만3500원을 기록했다. 나는 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삼성전자 우선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모으고 있다.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7일 전일 대비 1.47% 상승해 1847.31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피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매출 중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6~7% 수준에 그친다. 또, 화웨이 휴대폰 판매가 줄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다. 일리가 있지만 섣부른 분석이라고 생각한다. 미·중 무역분쟁이 길어지면 장기적으로 피해가 없을 수가 없다.
A31(CULTURE)면에 영화 관람 6000원 할인권이 130만장 배포된다는 꿀정보가 실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극장에서 다시, 봄'이라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할인권은 다음 달 4일부터 3주간 목·금·토·일요일 영화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가 담긴 뉴스 링크를 공유한다.
http://www.jlmaeil.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189&idx=184937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 오늘도 성투하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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