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환산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네이버, 카카오, SK,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의 순매수 규모가 1조5077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산주가는 상장주식의 액면가를 5000원으로 동일하게 맞춰 계산한 실제 1주의 가격이다. 관련기사가 1면과 3면(新 머니무브 ①)에 이어서 실렸다. 이들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는 삼성물산(19.1배)을 제외하면 모두 60배가 넘는다. PER는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대표적인 황제주인 삼성전자는 왜 통계에서 빠졌는지 궁금하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11319110452643
고가 상품 선호 현상은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도 목격된다. 서울 지역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는 지난달에 비해 100건 이상 늘었다. 반면 지난 4월 말 대비 5월 말 저축성 예금(정기 예·적금) 잔액은 7조5216억원 급감했다. 한 채에 15억원이 넘는 부동산과 비싸 봐야 한 주에 300만원쯤 되는 주식 종목을 같이 묶는 것은 조금 억지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예·적금에 머물려 있던 돈이 자산 매입에 쓰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A22면(컨슈머)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서버 레디 백 핑크'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별로 중요한 기사는 아니지만 스타벅스 기사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신세계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6/582491/
A27면(부동산)에 이번 주 주요 청약 일정이 소개됐다.
- 8일, 서울르엘신반포파크에비뉴 (일반분양 98세대)
- 9일, 부평 SKVIEW 해모로 (일반분양 884세대)
- 9일,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일반분양 4,805세대)
- 11일, 양주옥정신도시한신더휴 (일반세대 767세대)
- 11일, 힐스테이트의정부역 (일반세대 232세대)
https://hogangnono.com/apt/dsZ78/0/0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의 '부평 SKVIEW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다.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1호선·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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