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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년 6월 11일 목요일 - 시중에 풀린 돈 3000조 돌파

by 가리봉맨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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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2면(종합)부터 시작한다. 4월 평균잔액 기준 광의통화(M2) 계절조정치가 3019조원으로 집계됐다. M2는 시중에 공급된 자금 유동성을 나타낼 때 쓰이는 지표라고 한다. 계절조정치는 설명이 없어서 검색해봤는데 가수 조정치가 제일 위에 떴다. 스크롤을 조금 내려보니 제대로 된 검색 결과가 보였다. 경제분석에서 계절변동을 제거한 것을 계절조정치(季節調整値)라고 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60994&cid=40942&categoryId=31819

 

계절변동

주기가 1년 이내인 계절의 변화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제통계상의 변동. 1년보다 짧은 관측단위기간(4분기 또는 월별)의 시계열(時系列)데이터에서 볼 수 있다. 농산물의 생산량, 맥주 ·아이스�

terms.naver.com

유동성이 증가한 것은 기업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기준금리도 중요한 원인이다.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기업과 가계의 대출이 증가한 것이다. 과잉 공급된 시중 유동성이 최근 주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부 열심히 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A12(국제)면으로 넘어간다. 9일, 나스닥지수가 장중 처음으로 1만 선을 돌파했다. 1971년 나스닥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애플, MS, 아마존, 페이스북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을 포함한 이들 빅 5의 시총 합계는 5조9천억달러로, 나스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달한다. 유동성 장세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나스닥지수에 대해선 다소 긍정적인 전망이다. 지수를 구성하는 기술주들은 향후 실적 개선도 기대돼 '실적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빅5 중 애플 주식을 갖고 있고 수익률이 괜찮다. 하지만 더 들어가는 것은 망설여진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1/2020061102427.html

 

애플 시가총액, 美 기업 최초로 1조5000억달러 돌파

애플의 시가총액이 미국 기업으로는 최초으로 1조5000억달러(약 1792조원)를 돌파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C)가 ..

biz.chosun.com

A21면(컨슈머)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대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드라이브스루, 배달 등 비대면 플랫폼을 일찌감치 구축하고 지난 3월 '베스트버거'를 도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외식 산업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지만 적절한 대응책을 세우고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는 기업을 결국 살아남으리라 믿는다.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026

 

맥도날드 ‘베스트 버거’ 아시아서 국내 첫 도입 - 식품음료신문

맥도날드가 메뉴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베스트 버거’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도입했다.‘베스트 버거’는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제공한다’라는 목표 아래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

www.thinkfood.co.kr

카카오페이증권하루 평균 펀드 투자 건수가 5만 건에 달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관련 기사가 A22면(기업&증권)에 실렸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는 현재까지 총 125만명에 달했다. 5% 이벤트가 끝나서 얼마 전에 돈을 다 뺐지만 나도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갖고 있다. 약 3,3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는 증권 계좌 전환을 본격화함으로써 향후 자산 관리, 투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플랫폼으로서 카카오의 가치는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카카오 월드에 올라타야 할까?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0/2020061001240.html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계좌 20만건 돌파

카카오페이 결제 후 남은 잔돈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와 결제 후 받은 리워드(보상)로 펀드에 투자하는 ‘알 모으기’ 도입 이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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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부동산 기사를 다룬다. A25(부동산)면에 '현실성 없는 자금계획서 규제'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금융당국은 원칙상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초과하는 주택 구입 목적의 신용대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적발되면 기존 주택담보대출까지 전액 회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부모에게 지원금을 받아 주택 구입 자금에 보탤 경우 자금조달계획서에 어떻게 적어야 할지도 애매한 부분이다. 투자자로서 어찌할 수 없는 정부의 규제를 탓하는데 시간 낭비하기보다 임장을 한 군데라도 더 다니는 데에 시간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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