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 폭락장에 장바구니에 넣어놨던 종목을 사냐고 잠을 좀 설쳤다. 1면부터 시작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2년 말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하기로 확정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연준은 또 올해 미국 경제가 -6.5% 성장을 기록한 이후 내년에는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기사가 A8면(美 제로금리 유지)면에서 이어진다. 연준은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자산 매입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주가는 계속 출렁이겠지만 연준을 믿고 좋은 주식을 좋은 가격에 계속 사모아야겠다.
https://fluke-a.tistory.com/46
A6면(부동산 추가대책 나오나)으로 이동한다. 정부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한 집값을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추가 부동산 규제 카드를 꺼낼 채비를 하고 있다. 우선 인천, 군포, 시흥, 안산, 오산 등 올해 5% 이상 상승한 비규제지역들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 중과,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 종합부동산세 중과세 등의 조치가 가해진다. 또 주담대를 받을 때 LTV가 기존 70%에서 50%(9억 초과분은 30%)로, DTI는 기존 60%에서 50%로 각각 낮아진다. 2017년 8·2대책, 2018년 9·13대책, 2019년 12·16대책에 이은 네 번째 종합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같은 면에 매매가·전세가 동반 강세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저금리와 잠실 마이스(MICE) 개발, 목동 재건축 등 각종 호재로 서울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원인이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60563321
서울 규제로 인한 수도권·지방 풍선 효과도 지속되고 있다. 안산시, 하남시, 평택시 등이 교통 및 개발 호재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용인 기흥구, 수원 팔달구 등 이른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도 상승세를 회복했다. 지방에선 충북 청주가 1% 이상 급등했고 대전, 세종 등 충청 지역 집값이 강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6%로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전셋값은 이번 주 0.12% 올라 지난주 (0.06%)에 비해 두 배나 증가했다. 지난 주말에 임장 다녀온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 전셋집은 현재 호가가 7억~8억원대로 지난해 말보다 1억~2억원 올랐다고 한다. 임장 후기를 아직 못 썼는데 오늘 꼭 써서 올리겠다. 끝.
'주식 공부 > 신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경제] 2020년 6월 15일 월요일 - 금감원, 민식이법 특약 가이드라인 제시 (0) | 2020.06.15 |
---|---|
[매일경제]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 12·16 부동산 조치 후속 법안, 신속 처리 예고 (0) | 2020.06.13 |
[매일경제] 2020년 6월 11일 목요일 - 시중에 풀린 돈 3000조 돌파 (4) | 2020.06.11 |
[매일경제]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 나스닥, 코로나 딛고 사상최고 (0) | 2020.06.10 |
[매일경제] 2020년 6월 9일 화요일 - 개인투자자들, 올해 국내 주식 34조 매입 (2) | 2020.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