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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년 7월 2일 목요일 - 규제 비껴 간 빌라·오피스텔 시세 상승

by 가리봉맨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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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K바이오팜이 상장하는 날이다. 나는 과연 이번 주말에 소고기를 사 먹을 수 있을 것인가. A10면(국제)부터 시작한다. 페이스북에 광고를 끊기로 결정한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페이스북이 "인종 차별적이고 폭력적이며 검증 가능한 허위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 만연하게 했다"며 광고주들에게 7월 한 달간 페이스북에 광고를 끊도록 요구하고 있다. 화이자, 폭스바겐, 블루보틀커피는 7월 한 달간 페이스북에서 모든 광고를 없애기로 했다. 포드, 아디다스, 리복, 푸마, HP 등도 동참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이에 동참한 기업은 240여개로 코카콜라, 펩시콜라, 스타벅스, 노스페이스, 리바이스, 파타고니아, 혼다, 모질라, 유니레버, 버라이즌 등이 광고 중단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볼드체 처리한 두 기업은 내가 갖고 있는 종목이다. 이 기사를 뒤집어보면 7월 이후에는 다시 광고를 재개한다는 뜻이다. 페이스북 저가 매수 기회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62918671

 

스타벅스·코카콜라…소셜미디어에 등 돌리는 글로벌 기업들

스타벅스·코카콜라…소셜미디어에 등 돌리는 글로벌 기업들, "못믿을 SNS" 너도나도 광고 중단 페이스북서 시작된 광고주 이탈 트위터·인스타그램까지 확산 가짜뉴스·혐오 방관 등 불만 누적

www.hankyung.com

A16면(금융·재테크)으로 넘어간다.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하루만 맡겨도 연 0.7%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 서비스인 '플러스 박스'를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입출금통장인 'MY입출금통장'과 연동된다. 뒤쳐졌던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 경쟁상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회사의 경쟁으로 더 좋은 서비스가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

https://www.fntimes.com/html/view.php?ud=202007011339175683179ad43907_18

 

"하루만 맡겨도 이자"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출시

케이뱅크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이는 ‘플러스박스’ 서비스와 새 입출금통장 ‘마이(MY) 입출금통장’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플러스박스’ 서비스는 아무런 조건 없이 하루만 보관��

www.fntimes.com

A26면(부동산)에 빌라·오피스텔 시세가 오르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재개발을 앞둔 빌라주거용 오피스텔 등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아파트가 아닌 3억원 초과 단독주택이나 연립·다세대 주택 등은 신규 매수하더라도 전세대출 회수 대상이 아니다. 또 재개발 사업은 재건축 사업과 달리 실거주 의무 기간(2년 이상)도 없고 초과이익환수제에서도 제외된다. 용산구 한남3구역, 마포구 아현1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투기지역도 최대 7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지난달 청약 접수를 진행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평균 18.5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어떤 규제가 나와도 (내가) 돈이 없지, 투자 대상은 항상 있다. 열심히 종잣돈 모으고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일곱 해의 마지막 - 10점
김연수 지음/문학동네

끝으로 A31면(CultureULTURE)면이다. 나의 최애작가 김연수님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이후 무려 8년 만에 신작을 내셨다. 그의 이번 소설 '일곱 해의 마지막'은 백석 시인의 '알려진 삶'과 '알려지지 않은 삶'에 관한 이야기다. 인터뷰어 이충우 기자는 소설 197~198쪽에 이르면 눈을 지그시 감으며 백석 시를 외게 된다고 했다.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김연수는 소설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선의 세계이며 읽는 이가 아니라 쓰는 이까지 치유하는 것이 소설이라고 말했다. 중간에 에세이도 있었지만 너무 오래 기다린 소설이다. 회사 업무와 투자 공부로 정신없지만 이 책을 꼭 사서 읽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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