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이 55주 연속 상승했다. 관련 기사가 1면과 A3면(부동산 공급대책 엇박자)에 이어서 실렸다. 경기도 수원에서 전셋집을 구하는 김 모씨(34) 사례가 소개됐다.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전세 매물이 여럿 있어서 여유 있게 이사할 집을 찾았는데 지금은 매물이 다 사라졌다는 것이다. 김씨가 알아본 수원 인계동 래미안노블클래스는 1•2단지 합해 총 1351가구 대단지인데 전세 매물이 하나도 없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07/730974/
정부•여당이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을 유예기간없이 바로 적용할 것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전세 시장에는 ‘매물 제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채우기 위해 실거주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이미 전세 수급이 불안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임대료 상한 제한을 소급 적용한다는 얘기 등이 흘러나오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소급 적용하면 올려 받은 임대료를 세입자에게 일부 돌려줘야 한다는 것일까? 내일은 또 어떤 보완책이 나올지, 따라잡기 참 힘들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53031.html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해 이 기간 주가가 각각 7.7%, 8.5%나 떨어졌다. 관련 기사가 A26면(기업&증권)에 실렸다. 이를 두고 실적과 사업성보다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수직 상승한 이들 종목이 조정권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반면, 저성장 국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종은 이들 밖에 없는 데다 막대한 유동성 장세 속에서 결국 이들 성장주가 치고 올라올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나는 두번째 의견에 동의한다. 그래서 어제 드디어 카카오 주식을 소량 샀다. 앞으로도 조정 받을 때마다 꾸준히 사 모을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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