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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증권 |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 계약 돌풍이 국내에 이어 유럽으로도 번졌다. 현대차 유럽 법인에서 3,000대 한정으로 사전 계약을 개시했는데 3배가 넘는 1만여 명이 몰려 하루 만에 계약이 종료됐다. 계약금 1,000유로 (약 136만원)를 받고 진행한 만큼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이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에 이어 3월 중 기아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인 'CV'를 공개한다.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전용 플랫폼인 'E-GMP(Elecric-Global Modular Platform)에서 생산된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2/195542/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는 이런 기사, 마음에 든다. 아이오닉5 뿐만 아니라 E-GMP 플랫폼 기반에서 생산될 다음 전기차 모델들도 기대된다. 요즘 국내주식 일부를 정리해서 현금 비중을 높이고 있는데 현대차는 예외다. 워낙 싸게 샀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 디지털테크 |
작년 말 페이스북이 전 세계 20여 개국에 출시한 무선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 판매량이 급증했다. VR의 대중화를 이끌 첫 번째 기기로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다. 작년 말 기준 전 세계에서 120만대 넘게 팔렸고, 국내에서도 SK텔레콤이 판매를 시작한 지 3일만에 1만대가 완판됐다. 올해 300만대 이상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참고로 작년 말 출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판매량이 450만대다. 애플과 소니도 내년 공개 또는 출시를 목표로 VR 기기를 준비 중이다.
www.mk.co.kr/news/it/view/2021/02/195633/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인수하고 VR기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성과를 낼 줄은 미처 몰랐다. 최근에 회사 동료들이 이 기기를 샀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플레이 경험을 듣다보면 게임을 잘하지 않는 나조차도 솔깃할 정도다. 이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갖고 있는데 페이스북까지 사야 하는 것일까. 결론은 FANG을 모두 들고 있는 ETF가 될 것 같다.
| 부동산 |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0순위 민원', 층간 소음을 잡기 위해 건설사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특허 신청 등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것,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층간소음 감소 효과를 내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DL이앤씨는 바닥에 설치되는 완충재를 더욱 두껍게 하는 방식을 택했다. 현대건설은 'H사일런트 홈'을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은 조직 신설을 통해 층간소음 감소를 위한 기술개발에 힘을 더 실어주기로 했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2/195559/
반가운 소식이지만 바닥을 두껍게 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수록 비용이 늘어날 텐데 이 부분이 과도하게 집 값에 추가될까 염려된다. 기사에서는 어떤 기술을 도입하건 분양가상한제 이상 받을 수 없는 가격이라면 사업자들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열심히 층간소음 얘기를 하다 결론은 분양가상한제를 비판하고 있다. 뉴스 기사를 한번 더 생각하며 읽어봐야 하는 이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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