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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1.03.05(금) -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올 영업이익 2조 도전

by 가리봉맨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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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증권 |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이 코나 전기차(EV) 리콜 비용으로 1조 800억원 가량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는 4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코나EV 리콜 충당금으로 3,867억원을 추가 반영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 2,543억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도 리콜에 대한 충당금 쌓기에 나섰다. 이날 LG화학은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6,736억원에서 1,186억원으로 수정했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11501/

 

현대차·LG `코나 충당금` 합의

리콜비용 작년 4분기실적 반영 양사 영업이익 대거 정정공시 소비자 보호 위해 원만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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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삼프로TV에서 김동환님도 얘기했지만 질질 끌지 않고 빨리 합의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현대차 주주로서 마음이 놓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리콜 충당금 요인으로 LG화학이 정정공시를 낸 이유는 배터리 부분이 지난해 분사하면서 배터리 실적은 LG화학에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올해부터 배터리 실적이 LG화학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일까? 항상 궁금한데 귀차니즘으로 아직 찾아보지 않고 있다.

| 기업&경영 |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실적 성장이 올해 본격화할 전망이다. 미국 항로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유럽 항로 운임마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북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 당 4,04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에 비해 4배가량 올랐다. 업계에서는 올해 HMM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2조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11233/

 

유럽 운임 넉달새 4배 폭등…HMM, 올해 영업익 2조 도전한다

TEU당 1천달러→4천달러 32회 연속 만선으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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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새 지면에서 HMM 관련 기사를 꽤 많이 봤다. 이제야 재무제표와 차트를 살펴봤는데 조금 더 일찍 확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아직도 저렴한 가격이지만 오늘만 해도 8.13%가 오르는 등 주가가 최근 급등했다. 이미 늦은 것, 조금 더 공부해보고 매수 여부를 판단해야겠다. 아, 며칠 전 고민 중이라고 리뷰에 썼던 LG이노텍은 오늘 주가가 3% 정도 떨어지길래 소량 매수했다.

| 부동산 |

최근 재개발 구역의 시공자 교체 시도가 빈번하다. 정비사업의 빙하기였던 2010년대 초중반은 시공자가 선정돼 있다는 것 자체가 해당 구역 사업성의 보증수표였다. 따라서 집행부는 시공자 선정에 사활을 걸다시피 했다. 반면 시공자들은 주택 시장 침체를 우려해 신규 수주를 극도로 자제했다. 주택 시장이 활황기에 다다른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직 시공자가 선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수주전쟁이 벌어지고, 이미 선정된 곳이라도 빌미가 보이면 시공자 교체가 공공연히 거론된다.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3/212028/

 

[정비사업 돋보기] 시공자 바꾸려는 조합들…추가되는 금융비용 고려해야

시공자에 특별한 잘못 없어도 조합은 계약해지 가능하지만 건축심의·사업계획 변경 불가피 공사기간 길어져 사업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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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불황이냐 활황이냐에 따라 재개발 집행부와 시공자 중 아쉬워지는 쪽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한번 정해진 시공자는 쉽게 변경되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공자가 일을 완성하기 전이라면)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의외다. 알면 알수록 재개발·재건축 분야는 점점 재밌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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