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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1.03.06(토) - 한국토지공사(LH), 내부통제 시스템 곳곳에서 허점

by 가리봉맨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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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채금리발 증시 충격 |

국채금리 급등 탓에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 올해 상승분 전부 반납하고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세계 시총 1위 애플과 자동차업계 시총 1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급락한 탓이다. 서학개미들 순매수가 몰린 상위 10종목 가운데 절반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순매수 1위인 테슬라는 올 들어 11.94% 하락했다. 2위 애플은 9.47%, 5위 아크혁신ETF는 4.87% 하락했다. 주식시장은 향후 채권시장과 연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16~17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가 포인트다.

m.mk.co.kr/news/stock/view/2021/03/215317/

 

서학개미 한숨…"금리 발작에 나스닥 상승분 다 토해내"

파월, 시장 달래기 실패…월가 "기술주 매도 문 열렸다" 美 금채금리발 증시 불안에 파월 "지켜볼 것" 짧게 언급 장기채 매입 신호 안밝혀 테슬라주가 올들어 12% 급락 일부선 "시장 과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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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그리고 저가 매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요즘이다. 테슬라 급락으로 약간의 타격이 있지만 다른 종목들이 잘 견뎌줘서 전체 수익률에 큰 타격은 없다. 또 애플은 워낙 싸게 사서 어제 기준으로 아직도 수익률 65%를 기록 중이다. 다만 포트폴리오에 금융, 에너지 관련주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쉽다.

| 기업&증권 |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를 받기 위해 내로라하는 국내외 큰손들이 뛰어들었다. 싱가포르투자청(GIC), 노르웨이중앙은행(Norges Bank)이 참여하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GIC는 1개월, 국민연금공단은 6개월의 확약기간을 써냈다. 공모가 역시 최상단인 6만5천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장에서는 의무 확약 비율56.9%로 앞서 '따상'을 거둔 SK바이오팜(81.2%)에 비해 낮아 따상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www.mk.co.kr/news/stock/view/2021/03/215220/

 

"SK바이오 공모주 받자" 큰손들 `러브콜`

`몸값 5조` 올해 공모주 대어 국민연금·GIC 수요예측 참여 공모가 최상단 6만5천원 유력 물량 부담에 따상은 불확실 내주 일반청약 균등배분 적용 NH·한투·미래 배정물량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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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를 참여를 위해 가족들 것 포함, 증권사 계좌 11개를 준비했다. 아직 날짜가 있어 1개 정도 더 추가 가능할 것 같다. 뭔가 편법 같고 투기꾼 같은 짓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는데 요즘 한참 시끄러운 LH 투기꾼들에 비하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지난번 피비파마 때 본 손해를 꼭 만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 부동산 |

직원 1만 명에 육박하는 한국토지공사(LH)내부통제 시스템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LH의 이사회를 분석한 결과, 6명은 LH 내부 임직원이었고 외부 이사회 인사들은 시민단체 출신들이 다수 포진했다. 지난해 10번의 이사회 중 다섯 번은 서면으로 대체했고 전체 35개 안건 중 31개 안건(88%)은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LH는 공기업인데도 이사회의 주요 내용이 공개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 국민연금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위원회가 위원들의 세세한 발언까지 모두 기록해 대외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3/215279/

 

`거수기` 전락한 이사회…LH땅투기 견제못해

안건 10건중 9건 `의견없음` 회의록 기록도 없는 깜깜이 5번 회의에 年3000만원 체육행사비용 공사비 반영 직원대여금도 오차 투성이 감사원 "176조 방만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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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사건을 접하고 착실히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 허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이 와중에 얼마 전까지 LH의 수장이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하니 어이가 없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한 번 떨어진 신뢰를 되찾기 쉽지 않겠지만 강력한 처벌과 내부통제 시스템 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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