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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증권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내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했다. 직원 2명이 다른 직원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을 정 회장에게 묻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직원들은 전기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수소 등 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것, 성과급 문제, 소통 문화, 재택근무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정 회장은 경영자로서 겪은 가장 큰 고민은 유동성이라고 언급했다. 미래 사업 중 로보틱스에 대해 "앞으로는 휴대폰이 사라지고 로보틱스를 데리고 다니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고 말했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51033/
다른 회사 타운홀 미팅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지만 정의선 회장의 신사업 관련 언급이 흥미로웠다.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당시, 그 이유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어쩌면 정 회장의 개인적인 호기심이나 취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로보틱스를 꽤나 중요한 사업으로 여긴다는 점을 이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
| 디지털테크 |
쿠팡이 5조원 상당을 물류센터에 쓰겠다고 밝히면서 시스템통합(SI) 업체가 들썩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는 '스마트 물류체제'로의 전환에 올인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핵심은 물류 센터로 모인 물품을 얼마나 자동으로 목적지에 따라 효과적으로 분류해내느냐다. 포스코ICT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이 주목받는 이유다. 포스코ICT는 공항 수하물 관리 시스템으로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현대 물류 자동화 시장점유율 1위다. 롯데정보통신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빅데이터 기반 물류터미널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www.mk.co.kr/news/it/view/2021/03/251190/
쿠팡 관련주가 끝없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기사에 소개된 SI업체들은 진짜로 관련이 깊은 것 같다. 규모는 크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던 운송 분야에 AI,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이 적용되면 그 성장성이 엄청날 것이다. 기사에 소개된 포스코ICT, LG CNS, 롯데정보통신의 재무제표와 주가를 살펴봤다. LG CNS는 비상장사라 제외하고 S-RIM을 돌려봤는데 포스코ICT는 가치 대비 비싼 편이고, 롯데정보통신은 가격이 적당하다. 관심종목에 넣어둬야겠다.
| 부동산 |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고 종합부동산세 대상자가 급증하면서 공시가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공시가격 확인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 승인된 주택이 열람 대상이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3/250998/
나도 어제 확인해봤는데 우리 집은 작년에 비해 공시가격이 1억원이 넘게 올랐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오른 가격으로도 종부세 납부 대상이 아니다. 얼른 굵직한 현금 흐름 파이프라인을 여럿 만들고 나서 종부세 내는 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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