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04.08(목) - 기업간 빅데이터 중개 '쿠콘', 코스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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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체 부진을 스마트폰으로 만회하며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를 앞세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성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실적 부진을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세트 부문이 메꿨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이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34157/

삼성, 영업익 9.3조 `깜짝 실적`…갤럭시 날았다

오늘도 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하락하길래 우선주를 추가 매수했다. 역시 발 뻗고 잘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지금은 모두 처분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 LG생활건강은 사업 구성면에서 삼성전자와 비슷해 보인다.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이 IM, CE, DE로 나뉘듯이 LG생활건강도 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3개 부문이 튼튼한 다리처럼 회사를 지탱하고 있다.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가 생각난다.

| 증권·시황 |

2006년 설립된 쿠콘은 온라인상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사와 연결하는 B2B 데이터 플랫폼이다. 핀테크·비지니스 소프트웨어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웹케시'의 연구소에서 처음 시작해 분리됐다. 쿠콘은 금융·공공·의료·물류·유통·통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40여 개국, 200여 개 기관에서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해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콘의 서비스는 크게 '데이터서비스'와 '결제' 부문으로 나뉘는데 결제 부문 서비스는 카카오·토스·시럽·핀다 등 주요 핀테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www.mk.co.kr/news/stock/view/2021/04/334098/

[공모주 투자노트] 기업간 빅데이터 중개 `쿠콘` 코스닥 도전

SK바이오사이언스 이후 괜찮은 공모주가 없어서 허전하던 참에 곧 상장하는 쿠콘을 분석한 기사가 실렸다.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인 결제 부문에서 카카오와 연결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영업이익을 내고 있고 그 금액도 최근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도 좋게 보인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주관하는데 가족 계좌 모두 사용해서 균등을 넣고, 비례분도 마통을 써서 최대한 많이 넣어야겠다.

| 부동산 |

정부가 지난해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8·4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공공재건축 후보 사업지 5개 단지를 발표했다. 영등포 신길13구역, 중랑 망우1구역, 관악 미성 건영아파트, 용산 강변 가서, 광진 중곡아파트 등 5곳, 총 2232가구 규모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주로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라며 속도감 있게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토부는 2·4대책에서 발표한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후보지를 신청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4/334156/

서울 신길 등 5곳 공공재건축

반갑게도 지난 화요일 신문 리뷰에서 공부했던 공공재개발·재건축, 공공직접시행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정부가 공공재건축을 통해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강남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참여를 보류해 후보자 모집부터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후보지를 신청 받아 검토 중이라는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