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금융 |
신한은행이 일본에서 '디지털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금융 회사에 디지털 전환 노하우와 뱅킹 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물론 100개가 넘는 일본 지방은행을 타깃으로 디지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일본에서 지방은행 디지털 전환이 당면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외국은행 중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 금융사들 요청으로 디지털 뱅킹 시스템 '아이테르(AiTHER)'에 대한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지방 은행들에 대해서도 금융 컨설팅을 진행했다.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4/343433/
최근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환 행보가 주요 국내 은행들 중 유독 돋보인다. 지난 2월19일 리뷰에서 신한은행이 빅데이터 전문가 1000명 양성 목표로 BD 100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는 기사를 다룬 바 있다. 은행주는 배당 외엔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신한지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최근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면서 수익 실현 차원에서 전량 매도했지만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다.
| 기업&증권 |
'블랙홀'이라 불릴 정도로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쿠팡이 정치권 인사들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의원실 보좌관 출신 인물들이 쿠팡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대관 역량을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정한모 전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해 쿠팡 정책실로 자리를 옮겼다. 비슷한 시기에 쿠팡은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대관업무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근무한 비서관을 비롯해 5명이 쿠팡 정책실에 입사한 사실도 알려졌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43413/
의외의 기사다. 대관업무라고 하면 정경 유착 같은 안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렇게 드러내 놓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보다. 반독점 관련 이슈 등이 발생했을 때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포석인 듯하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 증시가 횡보하고 있는데 현금 여유가 생기면 조금씩 모아가야겠다.
| 부동산 |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 위주로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오르겠지만 2~3년 후엔 안정될 것"이라며 지금은 매수를 서두르기보다는 기다릴 때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오 시장이 취임한 후 가장 수혜를 볼 지역으로 잠실주공5단지 등 조합 설립을 완료한 재건축 추진 단지와 강북의 재개발 지역을 꼽았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연구소장은 정부가 어느 정도 정책을 수정할 수밖에 없고, 분위기가 친시장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4/343408/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학렬 스마트튜브 연구소장,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장,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 다섯 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시장을 진단한 내용을 정리한 기사다. 전반적으로 단기적 집값 상승 및 중단기적 안정이라는 큰 줄기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다만 주택 매수 시기에 있어서는 김 소장을 제외한 네 명이 기다릴 때라고 했고 김학렬 소장만 여력이 된다면 지금이라도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 생각도 실거주라면 모를까 투자 목적으로는 조금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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