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
1년 2개월만에 공매도가 재개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한 달간 대차잔액이 급증하거나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크게 늘어난 종목에 대한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 종목 중 대차잔액이 급증한 종목은 CJ CGV, LG이노텍, GS건설, SKC, 보령제약 등이다. 코스닥에서는 에이치엘비, 다원시스, 엔케이맥스, 씨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이 크게 늘었다. 한편 공매도 재개가 외국인 귀환의 촉매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www.mk.co.kr/today-paper/view/2021/4844807/
기사를 쓱 훑어보다 가슴이 철렁했다. 얼마 전 처분한 LG이노텍이 주의해야 할 종목 리스트에 포함됐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주가가 3.23% 하락했다. 이번엔 요행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주식 참 어렵다. 재무제표 보기도 벅찬데 이제 공매도까지 신경 써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따르는 ETF 비중을 높이고 개별 주식은 재미로만 해야 할까 싶다.
| 컨슈머 |
매일유업의 사업 다각화가 주목받고 있다. 성인 건강식 브랜드 '셀렉스', 유기농제품 브랜드 '상하목장', 체험형 농어촌 테마파크 '상하농원' 등을 통해 종합식품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631억원과 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 1.4%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올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761억원, 2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8년 선보인 성인 건강식 브랜드 '셀렉스'는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매출 900억원을 돌파했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423391/
기분 탓인지 요즘 매일유업 관련 기사가 많이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셀렉스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유기농 브랜드, 상하목장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2008년에 유기농 우유 브랜드로 시작했는데 최근 카레, 파스타 소스, 액상 스프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HMR 시장에도 진출했다. 연일 헛발질을 하고 있는 남양유업과 비교되면서 매일유업이 더 돋보이는 것 같다. 현금 여유가 없어서 비중을 더 늘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오래 들고 가야겠다.
| 부동산 |
공공재개발 후보지 발표 1년 전 건축 허가를 받고 착공한 빌라 한 채를 분양받은 사람이 현금 청산 위기에 빠지는 사례가 나왔다. A씨는 지난해 5월 착공한 다세대주택을 분양받고자 같은 달 30일 계약금을 납부했다. 이후 이 건물이 속한 동작구 본동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발표된 게 올해 3월 말이다. 그러나 입주권 여부를 가르는 권리산정기준일은 후보지 공모일인 지난해 9월 21일로 정해졌고 당시 준공이 안 된 A씨 집은 현금 청산 대산이 됐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5/423568/
실제 사례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이다. 건물 완공만 안 됐지, 건축 허가 시점은 공공재개발이 언급된 시점보다 앞인데 상당히 억울한 상황이다. 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도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건축 허가 신청일을 바탕으로 구제 방안을 짜면 권리산정기준일을 바꾸지 않아도 실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LH 투기꾼들 때문에 정말 여럿이 피해를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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