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
ETF 투자금액이 급격히 늘면서 최고의 재테크 상품으로 부상했다. 주식형 공모펀드를 순자산총액 기준으로 처음으로 추월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ETF의 순자산총액은 58조1293억원으로 올해 들어 6조원 이상 급증했다. 반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의 순자산총액은 54조1024억원으로 올해 2조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ETF 투자 열풍의 핵심에는 '50대 남성'이라는 핵심 투자층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고위험 상품에 집중 투자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각종 테마형 ETF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www.mk.co.kr/news/stock/view/2021/05/445791/
참고로 올해 들어 50대가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중국 전기차에 투자하는 ETF라고 한다. 인버스ETF보다는 낫지만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일명 테마 ETF는 포지션이 어중간하다.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인덱스ETF 또는 개별주식 중 하나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테마ETF를 몇 개 고르다 보면 결국 인덱스ETF와 크게 다를 바 없어진다.
| SPECIAL REPORT : 속도 내는 노량진 재개발 |
서울 서남부권 요지로 꼽히는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이 모두 조합 설립을 마쳤다. 이 중 7개 구역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관리처분을 준비하며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다. 동작구 노량진·대방동 일대 73만8000㎡ 규모인 노량진뉴타운은 2003년 서울시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됐다. 2009년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지정됐고 이듬해 대방동 일대 1000㎡가 7~8구역으로 추가됐다. 다만 아직까지 사업이 마무리된 곳은 없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5/445613/
기사에 따르면 그동안 노량진 일대는 수산시장 등 낙후된 이미지 탓에 주거지로 외면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완성만 된다면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3개 도심 접근성이 모두 좋아 입지 측면에서는 알짜로 평가받고 있다. 6구역이 속도가 가장 빠른데 올 상반기 안에 이주를 시작해 내년 초 사업지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6구역에서 전용 84㎡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빌라의 프리미엄이 10~11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7호선 장승배기역 근처에 위치한 6구역을 다음 임장 후보지에 넣어야겠다.
| 중기·과학 |
전 세계 '선언 표준특허'가 집계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한국이 보유한 누적 표준특허 수가 사상 처음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표준특허는 ISO·IEC·ITU와 같은 세계 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기술을 포함한 특허를 말한다. 회피설계가 불가능해 해당 기술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어렵다. 지난해 표준특허가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는 삼성전자가 ISO 등에 영상코덱과 관련된 특허 2,500여 건을 집중 선언했기 때문이다. 섬성전자는 이를 포함 누적 2,799건의 특허를 신고해 세계 1위 기업에 올랐다.
www.mk.co.kr/news/it/view/2021/05/445655/
'선언 표준특허'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는데 기업이 자신이 보유한 특허를 표준특허라고 '선언'하고 표준화기구에 이를 신고하면, 향후 표준규격과 정합성 여부 검증 과정을 거쳐 표준특허로 인정받게 된다고 한다. 2위가 미국이고 3~5위가 핀란드, 일본, 프랑스라고 하니 대단하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3,344개 특허 중 2,799건이 삼성전자가 한 것이라고 하니 가히 삼성공화국이라고 할 만하다. 요즘 많이 올랐지만 역시 삼성전자 주식은 아묻따 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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