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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1.05.15(토) - 과천푸르지오써밋, 경기도 첫 '20억 클럽' 가입

by 가리봉맨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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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 문화 |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미술품 거래 장터인 제10회 '아트부산' 문을 열자마자 VIP 고객 1만8000여 명이 들이닥쳤다. 통상 아트페어는 첫날 VIP 고객만을 초청해 우선 구입권을 주며 전체 판매 대부분이 이날 이뤄졌다. 미술품 재테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탈리아 작가 루초 폰타나의 작품이 11억원에 판매됐고, 미국 작가 조지 콘도의 회화도 수억 원대에 판매됐다. 전문가들은 시중 유동자금이 취득세·보유세가 없는 미술품 재테크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5/464933/

 

VIP 1만8000명 들이닥쳐 수억대 미술품 싹쓸이…아트부산 역대급 대박

제10회 아트부산 사상최대 VIP 손님 동원 개막 1시간전부터 긴 줄 선 것도 이례적 11억원이 넘는 루치오 폰타나 작품 판매 7억~8억원대 다니엘 리히터 대작도 팔려 독일 페레스 프로젝트는 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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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14금)에 이어 또 미술품 재테크 관련 기사가 실렸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미술품 투자에 조금씩 관심이 가는데 몇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일반 가정에서 저런 고가의 물건을 제대로 보관하는 것이 쉬운 일일까? 예를 들어 회화라면 직사광선도 피해야 하고 적정 습도 유지도 해야 할 텐데 쉽지 않을 것 같다. 또 어제 기사를 보면 렌트를 통해 임대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작품 훼손에 대한 보험 처리가 잘 돼 있는지, 보험 가입의 주체는 임대인인지 임차인인지도 궁금하다.

| 기업&증권 |

현대차그룹이 전용 전기차 모델을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현지에 배터리셀 생산 거점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이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2022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에 나설 것이라면서 국내 전기차 생산 물량 이관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셀 공장을 확보한 기업은 한국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일본 파나소닉 등 소수에 불과하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468576/

 

현대차 美서 전기차 생산…LG엔솔·SK이노 설렌다

배터리도 현지서 조달 가능성 미국에 이미 생산거점 확보한 LG엔솔·SK이노 수주에 유리 삼성SDI와 협업 여부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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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조금 더 옮겨보자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한 이유는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혜택을 부여하는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전기차 핵심 부품 중 75% 이상을 현지 생산 제품을 써야만 무관세 혜택을 주고 있다. 전기차 무게에서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현지 조달하지 못한다면 관세를 피하기 어렵다. 미국에 이미 생산거점을 확보했거나 투자 예정인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에 큰 호재다. 다만 세 회사 모두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다. 당장 투자는 힘들겠지만 큰 흐름을 파악하고 계속 지켜봐야겠다.

| 1면, 부동산 |

경기도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처음으로 '20억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는 2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서울 노원구의 경우 최근 거래 신고가 진행된 아파트 매매 가운데 절반 가까이 신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주공9단지 전용면적 61㎡는 지난달 23일 7억4900만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풍림아이원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달 22일 8억52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5/468708/

 

"내 집은 어디에"…경기도 첫 `20억 아파트` 나왔다

입주 1년 과천푸르지오써밋 서울 노원서도 신고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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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억 아파트라는 타이틀이 좀 자극적인데 과천은 사실상 경기도가 아닌 서울 핵심지급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기사에 따르면 결국 문제의 원인은 공급 부족이다. 이달 전국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만8767가구다. 지난달보다 4671가구 증가했지만 최근 3년간 월평균 입주물량 3만1382가구의 59.8%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과천의 경우 GTX-C노선, 위례~과천선 등 교통 호재까지 있으니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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