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무너지는 전월세 시장 |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가 집값 상승세와 무관하며 오히려 전·월세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는 국책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원의 '민간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제도의 성과 점검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주택 가격을 크게 올렸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집주인들의 자발적인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성격을 지닌 등록 민간 임대주택 제도가 전월세 가격 안정에 실효적이었다는 평가다.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1/4866520/
아직 투자 경험이 없는 부린이지만 나도 이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다주택자들은 집값 상승의 원흉이자 적폐, 그러니까 실거주 1주택만 갖으라는 건데 그럼 전월세 주택 공급은 누가 하나?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공공만으로 해결이 안 된다고 본다. 결국 이 또한 지나가리인가.. 열심히 부동산 공부해서 다시 공급자로서 다주택자가 자연스러운 시기가 오면 망설임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겠다.
| 금융&재테크 |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조2500억원 상당 자본을 확충한다. 케이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1조2499억원(약 1억9229만주) 규모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발행가는 액면가 대비 30% 할증된 6500원이다. 신규 투자자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베인캐피탈 각각2000억원, MG새마을금고가 대표 투자자로 있는 사모펀드 1500억원, JS프라이빗에쿼티와 신한대체투자운용이 결성한 사모펀드 1250억원, 게임회사 컴투스 500억원 등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5/507468/
얼마 전 지면에 실렸던 거의 비슷한 기사에는 중견 게임사라고만 적혀 있어서 어딘가 했는데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다. 컴투스는 작년 하락장에 평단 83,400원에 매수해서 한참 들고있다가 113,000원에 매도했다. S-RIM으로 적정주가를 산정해봤는데 133,500원, 지금이 딱 적정주가다. 이미 웹젠을 들고 있어서 컴투스를 매수할 계획은 없지만 계속 지켜봐야겠다.
| 1면, 기업&증권 |
네이버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K팝 대표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두고 경쟁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 측과 특수 관계인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거래 대상은 최대주주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19.21%) 지분 일부 또는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SM 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콘텐츠 강화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5/508652/
포트폴리오 내에서 이미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인 카카오 주가가 오늘 크게 올랐다. 아마 이 뉴스 때문인 듯하다. 오후에 이 뉴스에 대한 공시가 났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한다.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는 문구도 덧붙여졌다. 수익 실현을 할까 잠깐 고민했었는데 역시 카카오는 삼전과 마찬가지로 그냥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아 가야겠다. 참고로 S-RIM으로 적정주가를 뽑아보면 약23,000원이 나온다. 현재 주가가 무려 4배 이상 고평가돼 있다. 하는 김에 네이버 적정 주가도 뽑아봤는데 2배 이상 높다. 카카오보다는 좀 낫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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