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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3법이 '전세의 월세화'를 가속화하며 전국 세입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임대차3법이 도입된 이후 전세와 월세 증가 속도가 역전돼 급속도로 월세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의 월세 거래는 임대차 3법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어났다. 이는 1.42% 늘어난 전세 거래 증가율의 10배를 웃돌았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6/529174/
기사에 의하면 축적된 자본이 없어 주택 임차를 선택해야 하는 2030세대(20·30대)는 전세의 월세화의 가장 큰 피해자로 꼽힌다. 올해 1~4월 기준 전국 임차인 중 39세 이하 임차인은 53.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부분을 읽는데 조금 의아했다. 젊은 층이 자가를 소유하지 못하고 임차 형태로 살고 있는 것이 최근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전세의 월세화로 청년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주장은 이해하겠지만 기사의 방향이 조금 어긋난 듯하다.
| 기업&증권 |
'K조선'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이른바 '조선 빅3'가 하루가 멀다 하고 수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어느 한 회사도, 어느 한 선종도 소외되지 않는다. 수주액뿐만 아니라 세 회사가 연초 세웠던 수주 목표 대비 달성률 또한 높은 수준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6/529169/
기사에 따르면 특정 선박에 대한 쏠림 없이 고르게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대형 LNG 운반선 4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중형 LPG 운반선 1척,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 4척, 소형 LNG 운반석 1척 등으로 다양하다. 투자로 따지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 부동산 |
경부선 지하화 프로젝트가 용산역 일대 미래 10년간의 개발 밑그림을 담은 용산 지구단위계획안에 전격 담겨 개발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용산공원 조성에 발맞춰 녹지축을 동서로 연결하는 동시에 국제업무지구에 담으려 했던 111층 랜드마크 건축 계획도 그대로 유지해 걷고 싶은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6/529035/
기사 내용을 조금 더 옮긴다. 지구단위계획은 해당 지역의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실제 달성 가능한 모습을 개발 청사진처럼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녹지 조성 계획에 따르면 용산역은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직선형 공원과 이어지는 녹지축으로 탈바꿈한다. '실제 달성 가능한 모습'이라는 문구가 이 기사의 핵심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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