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2.02.25(금) - 푸틴의 야욕.. 결국 비극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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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전면 침공을 감행했다. 침공 명령 9시간여 만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입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믿었던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손쓸 새도 없이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함락 위기에 처한 셈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78999/

푸틴의 야욕…결국 키예프 짓밟다

메모 :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 |

푸틴은 역사관과 러시아 자국민 보호 등 민족주의를 앞세워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는 공식 선전을 포고하면서 "소련 붕괴 후 현대 러시아는 세계 최강국"이라고 말해 구소련 부활 야망을 천명했다. 지난 22일 TV로 중계된 장시간 연설에서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78985/

전쟁광 된 푸틴…"소비에트제국 부활" 외칠 때마다 선거 승리 [러, 우크라 침공]

메모 : 미국 여론은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미온적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접 개입하지 않아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 경제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과 공포에 휘말렸다. 경기 불안과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공존하는 상황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가세해 투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 선방에 도움을 줬던 원화 안정세와 중국 증시 강세도 무너졌다. 아시아 증시와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고 뉴욕증시 선물도 주저앉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78988/

푸틴이 방아쇠 당기자마자…아시아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러, 우크라 침공]

메모 : 코스피가 저점이라고 판단한 개인투자자들도 저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지난해 12월 29일(1조8519억원)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 경제 #2 |

한국전력이 지난해 5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냈다. 석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가 오르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증가로 비용 부담이 높아진 영향이다. 올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연료비가 다시 치솟는 데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까지 강화되고 있어 올해 영업손실이 12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78973/

한전 작년 5조8000억 적자…"올해는 12조"

메모 :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비 상승 영향에 올해 영업손실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 기업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진단키트가 최근 품귀 현상을 빚자 삼성이 생산업체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핵심 품목의 생산량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번 자가진단키트는 마스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에 이은 삼성의 네 번째 생산 지원 사업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2/178744/

이번엔 자가키트…삼성 `방역 구원투수` 떴다

메모 :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인 젠바디와 수젠텍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 IT·과학 |

메타가 온라인 행사인 '인사이드 더 랩'을 열고 앞으로 메타버스에 도입될 미래형 AI를 대거 선보였다. 저커버그 CEO는 "메타버스가 가져올 많은 발전의 잠금을 해제할 열쇠는 AI"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커버그 CEO는 음성만으로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빌더봇'이라는 AI를 소개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2/178926/

저커버그 한마디에…메타버스 `뚝딱`

메모 : 또 메타버스 세상에서 언어의 장벽 없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통·번역해주는 AI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 증권 |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내 증시가 약세장에 접어든 상황에서 지난해 부진을 털고 턴어라운드할 주식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성화학은 세계적 공급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과 실적 부진 우려에 지난 1월 주가가 급락했지만 올해 흑자 전환 전망과 함께 주가 추세 전환에 성공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2/178959/

효성화학·현대일렉트릭…실적개선株 담아볼까

메모 : 다만 경기민감주의 상대적 강세가 단기에 그칠 수 있어 장기적인 수익률을 자신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부동산 |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 불패' 상징으로 여겨지던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도 아파트 가격이 동반 하락으로 전환하는 등 거래 가뭄에 따른 가격 하락 조짐이 드러나는 모양새다. 서초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은 2020년 6월 1일 -0.04% 이후 약 1년8개월 만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78814/

더 얼어붙은 아파트 매매…서초구도 1년8개월만에 하락

메모 : 부동산업계에서는 '하락장'과 '판단은 아직 이르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는 큰 대세는 하락장이라고 밝힌 반면, 박합수 건국대 겸임교수는 매물이 늘어나는 추세가 아니라서 아직 방향성을 특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