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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겨낭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러시아 금융 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러시아 기업·금융기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짐에 따라 러시아 국채 가격과 루블화 가치는 폭락했다. 러시아는 루블화 폭락과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의 러시아내 자산 회수를 제한하는 극단적 조치를 취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3/192765/
메모 :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신흥국시장(EM) 지수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MSCI EM 지수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24% 수준이다.
| 국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저지하려는 서방 동맹국들의 제재 강도가 높아지면서 러시아 국민들의 경제 타격도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등의 전례 없는 경제 제재에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자 현금을 찾아 달러를 사기 위해 은행과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찾는 러시아인이 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3/192781/
메모 : 모스크바 교통국은 지난 주말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애플페이·구글페이·삼성페이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했다. 대중교통 비용 지불·처리를 담당하는 러시아 VTB은행이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 경제 |
지난달 한국 수출이 54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2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덕분에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는 면하게 됐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수출 호조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3/192704/
메모 : 휘발유와 석유화학 등에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 공급 불안이 확대되면 국내 석유화학·정유 업체 등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들이 생산하는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등은 지난 2월 한국 수출을 견인한 핵심 품목이다.
| 기업 |
갑작스럽게 별세한 김정주 NXC 이사(넥슨 창업주)는 한국 게임산업의 거목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94년 창업한 넥슨을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회사로 성장시키며 'K게임' 전성기를 이끌었다. 승승장구하던 김 이사는 2016년 넥슨 주식사건, 이른바 '진경준 게이트'로 원치 않게 대중의 이목을 끌게 된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3/193024/
메모 : 김정주 NXC 이사는 이미 전문경영인 체제를 만들어놨지만, 지주회사 지분 대부분을 가진 그의 별세로 회사 경영의 앞날을 쉽게 가늠할 수 없게 됐다. 다만 2019년 국내 시장의 핫이슈였던 넥슨 매각 이슈가 다시금 주목받을 가능성도 있다.
| IT·과학 |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를 통해 삼성의 'S급 인재'로 널리 알려진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 삼성전자 전무가 퇴사 후 창업한 인공현실(Artificial Reality)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노우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인공현실 스타트업 'TWO'에 500만달러(약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3/192577/
메모 : 이 회사는 인공현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현실이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가상세계로 사람이 끌려들어가 마치 실제 세계관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 증권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기 불안 심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반등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달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로 수혜를 입을 경기민감주나 리오프닝주, 낙폭이 컸던 성장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3/192069/
메모 :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모빌리티 업종에서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기아, 현대오토에버를 제안했고 IT 업종에선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을 꼽았다. 리오프닝·친환경·경기민감주로 휠라홀딩스,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전기술, 대한유화도 추천 종목에 올랐다.
| 부동산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국내 대표 시행사인 신영이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42블록에서 분양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도 남다른 특화 평면과 조경 설계로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3/192563/
메모 :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모든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 단지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여 주거 질을 높였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라이프 스타일까지 설계에 반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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