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2.04.04(월) - 고용 살아난 美, 긴축시계 더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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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의 빠른 회복에 따라 금리 인상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에 비해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미 노동부가 3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0.1%포인트 낮은 3.6%를 기록한 것을 포함한 고용지표를 발표하자 2년물 국채금리가 치솟기 시작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4/299218/

미국 0.5%P `빅스텝`…올 네차례 금리인상 전망 [월가월부]

메모 : 고용시장이 완전히 회복된 만큼, 향후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수준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폭과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씨티그룹은 "5월, 6월, 7월, 9월 등 네 차례에 걸쳐 각각 50bp(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제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인 5월 9일에 맞춰 전쟁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장악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답보 상태인 키이우 전선의 러시아군을 돈바스에 배치해 이 지역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쟁 승리를 선언하겠다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4/299184/

"2차대전 승전기념일 맞추려…러시아, 돈바스에 전력 집중"

메모 : CNN은 러시아가 다음달 초까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한 후 자축 행사를 하려고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승리 선언 예상 일자는 5월 9일로, 이날은 2차 세계대전에서 러시아가 독일 나치에 승리를 거둔 전승기념일이다.

| 경제 |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상승세가 3월까지 지속되며 올해 들어 5대 은행의 기업대출이 지난해보다 1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투자를 늘리고 정부 정책에 따라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금융권에서는 향후 경기가 둔화되고 정부 정책자금 지원이 끊기면 부실화의 뇌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4/299286/

5대 시중銀 기업대출 올들어 18조 급증

메모 : 소상공인 대출은 투자 목적보다 긴급구호 성격이 강해 부실률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받은 대출액이 130조원을 넘나들고 있다.

| 기업 |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단지 M동 지하 TV 성능 개선 연구실. LG디스플레이가 새로 공개한 OLED 개인화 알고리즘은 이곳에서 채집된 3년간의 방대한 데이터를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고객의 시청 패턴을 학습해 10년이 지나도 화질이 그대로 유지되게 하는 기술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4/299143/

`10년을 써도 한결같은` 고화질 TV기술 개발

메모 : 개인화 알고리즘은 올해부터 차세대 TV 패널 OLED.EX에 탑재되기 시작했다.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신형 OLED에 모두 탑재된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OLED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IT·과학 |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에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전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년간 쇼핑 검색과 택시 호출 서비스의 알고리즘 불균형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면 앞으로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빅테크의 내부거래 정당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4/299262/

공정위, 네카오 일감몰아주기 정조준하나

메모 : 카카오는 본사 매출의 10% 이상을 내부거래로 올린다. 내부거래 매출이 1년 새 200억원가량 늘었다. 네이버의 특수관계 기업과 공동기업 등 60여 개 관련 기업에 대한 매출은 2020년 592억원에서 지난해 1467억원으로 늘었다.

| 증권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과 장·단기 금리 역전 등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성장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리 인상 자체는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만, 경기 침체기에 고성장 기업들의 몸값이 더욱 높아지며 성장주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4/299263/

4월에 삼성SDI JYP SK바사 눈여겨 보라는데…까닭은

메모 : 배터리, 정보기술(IT),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소프트웨어 업종 중에서 1분기 실적이 양호한 성장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화정책보다 '성장성'이란 희소가치를 가진 종목으로 시장의 관심이 점차 이동할 것이란 예측에서다.

| 부동산 |

봄 이사철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월세 최고가 기록이 새롭게 나왔다. 오는 8월 임대차법 시행 2년을 앞두고 벌써 임대차시장이 요동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전용면적 273.96㎡는 지난달 21일 보증금 4억원·월세 40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4/299206/

월세 4000만원, 전세 75억 `신고가`…전월세 시장 요동친다

메모 : 전세시장에서도 지난달 5일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71.2㎡는 75억원에 전세계약을 맺으며 사상 최고 전세가격을 기록했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전국의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