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2.06.15(수) - 주담대, 너마저.. 年 8% 금리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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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긴축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10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주담대 금리가 조만간 연 7%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Fed가 이번주 금리를 대폭 올리고 이를 반영해 국내 채권시장도 요동칠 것으로 예상돼 주담대 금리는 연 8%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6/520793/

주택담보대출, 너마저…年 8% 금리 닥친다

메모 : 14일,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3.703%로 전일 대비 0.024%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이 고정금리 주담대 기준으로 삼는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는 지난 13일 연 3.959%를 기록하며 2012년 4월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국제 |

상하이 도시 봉쇄가 본격화된 3월 말 이후 쇼크 수준으로 추락한 중국 경제가 2분기 내에 V자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중국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방역정책을 완화하고 있는 데다 동원 가능한 재정·통화정책을 대거 쏟아내고 있는 만큼 그 성과가 조만간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6/520709/

경기부양책 쏟아낸 中 "2분기 V자 반등"

메모 :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 2분기 경제는 결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재봉쇄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본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봉쇄 조치가 다시 시행된다면 L자형 침체가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금융 |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약 15만4400원)를 돌파하며 유류세 인하 효과가 소멸된 가운데 여당과 정부가 사실상 마지막 카드를 검토한다. 석유류 제품에 부과하는 유류세 인하폭을 현재 30%에서 법정 최대 한도(37%)까지 올리는 탄력세율이다. 다만 유가가 치솟는 와중에 탄력세율 적용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정책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아 정부는 고심 중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6/520751/

당정, 유류세 ℓ당 57원 추가인하 추진

메모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2070원을 넘었고 경유는 2080원을 웃돌았다. 이 때문에 법률을 개정해 유류세 인하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 기업 |

"공급망에 투자한다는 건 경제 번영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술탄 아흐메드 빈 술라옘 DP월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렇게 단언했다. 한국을 찾은 빈 술라옘 회장은 지난 13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감수해야 했던 각종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는 방법은 세계 무역 활성화뿐"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6/520683/

"메타버스로 병목현상 뚫는다…新물류시대 열 것"

메모 : DP월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물류기업이다. 2016년 이전엔 항구·터미널 운영 사업에 집중하다가 이후 전 세계 물류 관련 기업·시설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물류사로 급성장했다.

| IT·과학 |

작년만 해도 뭉칫돈이 몰렸던 국내 스타트업 투자가 최근 급격히 줄어들었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감지된 '투자 급감' 현상이 약 3개월의 시차를 투고 국내 스타트업 업계로 옮겨붙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성사된 국내 스타트업 투자 총액은 1조4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3월(2조1867억원) 대비 투자 금액은 두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6/520714/

스타트업에 닥친 `투자보릿고개`…月 자금유치 1조로 뚝

메모 :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돈을 회수하기 시작하면서 투자가 위축되고, 투자자나 기업 입장에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과감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당분간 실력 있는 팀들만 투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증권 |

인플레이션 공포에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의 주요 지지선인 2500선까지 무너지면서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이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231개 종목이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에서도 462개 종목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6/520280/

연일 신저가 쓰는 삼성전자…증권가 "5만3000원 갈 수도"

메모 :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바닥은 5만7000~6만1600원으로 형성되겠으나 최악의 시나리오대로라면 주가순자산비율(PBR) 1.07배 수준인 5만3000원까지 일시적 추락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예상했다.

| 부동산 |

수도권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에서 GTX-A 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인 6곳의 주상복합단지가 동시 분양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분양된 운정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최고 입지인 데다 오랜만에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 청약 대기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6/520582/

수도권 공급가뭄에 단비…파주 운정에 2118가구 동시분양

메모 :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GTX-A 초역세권 단지이자 운정신도시 내 최고 입지에서 분양하는 물량인 데다 추첨제와 일반공급 비중이 높아 수도권 청약 대기자들에겐 단비와 같은 공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