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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국내 기업 목표주가가 줄하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증권사들이 발간한 종목 보고서 중 절반은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낮춰 잡았다. 올 초부터 전 세계 긴축과 인플레이션으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주가의 마지막 버팀목인 상장사 실적도 떨어지는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7/629599/
메모 : 특히 건설·인터넷·게임 업종을 중심으로 부정적 전망이 반영되며 주가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GS건설과 DL이앤씨에 대한 목표가 하향 보고서가 각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LG전자(7건)가 뒤를 이었다.
| 국제 |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확산으로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부터 다시 급격히 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기간을 오는 10월까지로 연장하는 등 각국이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만675명으로 종전 최고치(지난 2월)를 제치고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7/629590/
메모 : 기시다 총리는 "새로운 행동 제한은 현시점에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사회경제활동과 감염 확대 방지의 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4차 백신 접종자에 의료 종사자 등을 추가하기로 했고, 이달 진행할 예정이던 '전국 여행 지원' 사업도 연기했다.
| 경제·금융 |
당정이 4억원 미만 주택에 적용된 대출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대책(안심전환대출)을 9월 중 시행하기로 한 것은 이미 연 5%를 넘어선 시중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한 서민층 고금리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의도다. 이른바 '영끌족'의 대출 이자를 줄여주는 것이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지만, 당정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청년층을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629694/
메모 : 일각에서는 4억원 기준이면 수도권의 경우 대상자가 극히 한정적이어서 정책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은행들은 정부가 아무런 협의 없이 '통보'식으로 민생 대책을 내놓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
| 기업 |
삼성은 올해 3000억원을 부산 등 국내 사업장에 투자하면서 차세대 반도체패키지 기판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을 포함해 최근 2년간 '플립칩 반도체패키지기판(FCBGA)' 생산설비에 2조원 가까운 돈을 신규 투자하면서 공격적으로 기판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패키지 기판 생산 실적은 70만3000㎡로 축구경기장 100개 면적의 규모와 맞먹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7/629435/
메모 : 경쟁자들보다 앞서기 위해 부산 사업장은 하반기 국내 최초 서버용을 양산하며 하이엔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삼성전기는 서버용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올해 안으로 글로벌 3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IT·과학 |
네이버가 일본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주로 개인 소비자의 검색 서비스와 상품 주문에서 수익을 내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이다. 하지만 소비자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만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기술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7/629452/
메모 : 네이버의 B2B 사업은 소프트뱅크와 협업을 본격화하면 날개를 달 가능성이 생긴다. 소프트뱅크 영업인력은 1만5000여 명, 작년 기준 매출 1000억엔(약 9600억원) 이상의 일본 상장 대기업 94%를 포함한 약 40만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 증권 |
한국은행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연말 3% 금리 시대 개막을 예고하면서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서비스업 부채비율이 크게 치솟았다. 이들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금 조달에 애를 썼지만 주식시장 반응은 시큰둥하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7/629460/
메모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티웨이항공으로 7350%를 기록했다. 통상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가면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으로 여긴다.
| 부동산 |
집값이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이 전세가격보다 낮아지는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중인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는 지역들 중에서도 실수요가 아닌 투자수요가 매매가격을 떠받치던 곳들은 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7/629526/
메모 : 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 크게 줄어든 대신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가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총 4만20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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