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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달 94억7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정부가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의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실적이다. 주요국 긴축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인 수출마저 흔들리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9/776555/
메모 :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려간 1342원에 개장한 후 장중 1355.1원까지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장중 연저점 1352.3원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 국제 |
지난해 지구 평균 온실가스 농도와 해수면 높이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각국 정부의 탈탄소화 노력에도 지구온난화 추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아 기후재난이 빈번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이 발간한 연례 기후상태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기 속 평균 온실가스 농도는 전년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9/776382/
메모 : 해수면 높이도 10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NOAA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해수면 평균치는 1993년 평균 수위보다 97㎜ 높아지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 경제·금융 |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올 때 적용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등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전의 경영난 심화뿐 아니라 올겨울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9/776414/
메모 : 또 정부는 LNG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탄발전의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석탄발전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현재 가동이 제한돼 있다.
| 기업 |
가정 안의 모든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TV와 에어컨을 넘어 전기차 충전기와 태양광 패널까지 연결 대상이 대폭 넓어지고, 서비스도 개인 맞춤형으로 고도화된다. 집 안팎의 모든 기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가전'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9/776396/
메모 : 삼성은 한화큐셀과 손잡고 태양광과 가전도 연결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궁극적으로 태양광과 가전 연동으로 '전기료 0원' 구현도 가능하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 IT·과학 |
지난해 세 자릿수 채용을 전개했던 카카오가 '채용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 인건비 급증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채용보다 운영 효율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으로 올 하반기 다른 테크업체도 보수적 채용 기조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1일 '2023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계획을 통해 100명 미만 신규 모집을 공지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9/776495/
메모 : 지난해 신규로 1100명을 채용했던 네이버도 올해는 30% 이상 고용 감축을 예고했고 카카오까지 인원 감축안을 발표하면서 그간 호황이었던 IT 채용시장에 다소 찬 바람이 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증권 |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상장지수펀드(ETF) 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재테크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ETF 산업군에 속한 운용사, 지수 사업자, 거래소 등에 동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ETF 순자산은 지난해 이미 1경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9/776423/
메모 :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미국ETF산업Top10 Indxx ETF'는 지난 5월 17일 상장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약 석 달 새 가격이 14.3% 올랐다. 이 기간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코세프(KOSEF) 미국ETF산업STOXX ETF' 역시 15.1% 상승했다
| 부동산 |
작년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인천 지역이 올해 들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대규모 공급 물량 등으로 하락 급반전하고 있다. 인천 내 가장 선호지역인 연수구 송도동에서 올 들어 매매가가 수억 원씩 떨어지는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청약시장에서는 미분양 단지도 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9/776357/
메모 : 연수구 송도동 랜드마크씨티3호수변공원과 인접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전용면적 84㎡의 경우 작년 11월 28일 11억3000만원(26층)에 팔렸지만, 지난달 9일에는 2억8000만원 떨어진 8억5000만원(30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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