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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대출 금리가 19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이 가계 이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은행권에 수신금리 인상 자제를 요구한 데 이어 대출 금리 전수조사까지 나서자, 시중은행들이 신규 대출에 대한 금리를 줄줄이 인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중단됐던 은행채 발행도 재개되면서 대출 금리가 더 내려갈지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75681
메모 :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추가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출로 부동산 투자에 나선 영끌족이나 대출 이자 부담이 큰 중소·영세기업들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 국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경영'이라는 늪에 빠지면서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미래도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상하이 공장 생산량 감축에 이어 머스크가 트위터 자금난 해소를 위해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우는 등 대내외적 악재가 계속되면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75621
메모 : 한편 여론이 머스크의 트위터 CEO 사임에 힘을 실으며 차기 CEO 후보군도 언급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광고주를 안심시키고 유료 기능을 새로 도입할 적임자로 셰릴 샌드버그 전 메타 플랫폼(옛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꼽았다.
| 경제·금융 |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7.09%로 확정되면서 처음으로 7% 선을 넘었다. 평균 5000만원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연간 2만원가량 건보료를 더 내야 한다. 또 자신이 살고 있는 전셋집을 얻기 위해 대출을 받은 지역가입자는 건보료를 일정 부분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75554
메모 :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 내용은 지난 8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에 소속된 근로자·사용자를 말하며,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와 그 피부양자를 제외한 건보 가입자를 의미한다.
| 기업 |
현대자동차그룹이 약 20%의 핵심 사업부문 임원을 교체하며 미래차 새 판 그리기에 나섰다.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세대교체 형식의 인사도 단행했다. 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미래 모빌리티 대응, 그리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75526
메모 : 특히 연구개발 분야 리더들이 돋보인다. 40대 전무는 안형기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장, 김창환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이다. 박영우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은 1982년생 상무이며, 전재갑 준중형총괄2PM 상무도 40대다.
| IT·과학 |
사상 초유의 통신사 주파수 취소 처분 최종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마지막 주에 KT와 LG유플러스 중 1곳은 5G 기지국 설치를 소홀히한 책임을 지고 5G 28㎓ 주파수 대역을 박탈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목되는 것은 정부가 반납된 주파수를 새로운 사업자에게 줄 예정인데, 여러 정책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 점이다.
https://www.mk.co.kr/news/it/10575585
메모 : 업계에선 기존에 통신서비스를 제공 중인 알뜰폰 사업자도 들어올 수 있도록 알뜰폰 규제 완화도 병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설비 투자에만 최소 수백억~수천억 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알뜰폰 사업자가 입찰에 참여할지에 관해서는 회의적이다.
| 증권 |
기업어음(CP) 금리가 최근 연일 하락하는 등 국내 자금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자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조달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신용등급 AA급 이상 우량기업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이 이뤄지고 있어 자금시장이 오롯이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75571
메모 : LG유플러스(신용등급 AA)는 내년 1월 6일 총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년, 3년, 5년 만기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며 발행일은 내년 1월 13일이다.
| 부동산 |
전세가격이 급락하면서 임대차시장 혼란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세입자는 이사를 해야 하는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집주인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파산 위기다. 고금리와 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수요와 공급이 꼬이면서 전세가는 계속 떨어지고 전세 물량은 쌓이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75512
메모 : 보증금을 받아야 하는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집주인 모두 '출구'를 못 찾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착륙'을 위한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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