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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전투기를 동원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했다. 최근 긴장 완화를 모색하던 미·중 관계가 중국 정찰 풍선 사태로 다시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오후 2시 39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해안 도시 머틀비치 연안에서 약 11㎞ 떨어진 해역 18~20㎞ 상공에서 비행하던 중국 정찰 풍선이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가 발사한 AIM-9 공대공 열추적 미사일을 맞고 격추됐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31269
메모 : 중국은 미국의 이번 대응이 '과잉 조치'였다며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5일 성명을 통해 "무력을 사용해서 민간 무인 비행선을 공격한 것에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시한다"며 "미국이 과잉 반응을 보인 것은 국제 관례를 엄중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제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뚜렷해진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중국이 군수 장비와 기술을 공급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유럽 국가 등 서방 진영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응한 조치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싱크탱크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에서 입수한 작년 4∼10월 러시아 세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31231
메모 :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는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마자오쉬 부부장이 지난 2∼3일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안드레이 루덴코·세르게이 베르시닌 외무차관과 각각 협의했다고 밝혔다.
| 경제·금융 |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해외 한식당이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3년 만에 30% 가까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외출과 관광이 줄어든 까닭에 한식당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다. 정부가 일부 우수 한식당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본이나 태국처럼 민간이 주도하는 브랜드 세계화 없이는 '반쪽짜리' K푸드 전략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631140
메모 : 태국은 '키친 오브 더 월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 음식이 저렴한 대중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심는 방향으로 브랜딩하는 데 성공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한식도 어떤 브랜딩과 이미지를 입혀 국제적으로 인식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기업 |
중국 성장세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는 '피크 차이나(Peak China)'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인도가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사업의 무게중심을 인도로 옮기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인도 푸네 공장에 약 304억원를 투자해 양문형 냉장고 라인을 증설했다. 신규 라인에서는 연간 약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31126
메모 : 미·중 갈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인도 몸값이 오르는 배경이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 있던 생산기지를 인도로 옮겨가고 있다. 애플이 대표적인 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 중국 생산라인을 인도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IT·과학 |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사 검색 역량을 접목한 '서치GPT'를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다른 업체들도 자사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수 1억명을 넘으며 돌풍을 일으키자 이를 신사업에 연결시키려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속도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https://www.mk.co.kr/news/it/10631228
메모 : 국내 AI 대표 기업인 업스테이지도 자사 OCR(이미지에서 텍스트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솔루션에 챗GPT 기능을 합친 가상 인턴 '아숙업(A sk up)'을 출시하고 사내 업무에 도입했다.
| 증권 |
국내외 성장주들이 연초부터 무서운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주가가 각각 24%, 27%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폭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631200
메모 : 증권가에서는 두 기업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 연초부터 이어진 시장금리 하락이 있다고 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초 3.7%대 후반이었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일 기준 3.1%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 부동산 |
1만여 가구 규모 자족형 신도시 건설이 예정된 고양시 장항지구가 최근 겹호재를 맞았다. 장항지구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서울 강남에서 장항지구 인근까지 연결되는 대심도 터널 건설이 본격화한 것이다.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631111
메모 : 킨텍스 제3전시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과 비즈니스 호텔 등이 완공되면 고양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MICE(전시컨벤션)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 킨텍스와 시너지를 낼 한류월드 조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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