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4.21(금) - 이번엔 구리서 500명.. 전국이 전세사기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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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서도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여 명이 조직적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되며 피해자가 500여 명에 달해 피해액만 수백억 원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717866

[단독] 이번엔 구리서 500명…전국이 전세사기 늪 - 매일경제

AI 요약 : 공공분양 아파트의 미분양 규모가 전국적으로 5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 1년 사이에 18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현재 시장가격에 비해 저렴하지 않아 분양이 안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공분양 아파트의 미분양은 LH의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조기 해소를 위한 판촉전략을 추진 중이지만, 미분양 규모가 굉장히 소수일 뿐이라 분양가 할인은 고려하지 않을 예정이다.

| World |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미국 시중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면서 미국 내 신용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진단했다. 또 연준은 최근 고용시장 열기가 식어가고 인플레이션마저 둔화되면서 경제 성장세가 정체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17827

美연준의 경고 "대출 급속위축·고용 둔화"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여파로 미국 시중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면서 미국 내 신용이 위축되고 있다. 연준은 최근 경제 성장세가 정체 중이라고 판단하며,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은행들의 대출 축소 움직임은 수치로도 확인되며, 연준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상업은행의 대출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 활동의 둔화와 고용 증가의 둔화가 나타나고 있어, 올해 첫 경기 침체 가능성이 인정되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경제·금융 |

정부와 국민의힘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폭과 시기를 결정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정부가 예고한 일정보다 20일 넘게 발표가 지연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요금 인상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17803

골든타임 놓칠라 … 또 미뤄진 전기료 인상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와 국민의 힘은 전기, 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에 대해 경제산업계와 에너지업계가 모두 동의하고 있으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산업계는 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요구하고 있고, 한전은 10조원대의 영업손실을 예고하고 있다. 한전 대규모 적자의 근본적인 원인은 전기요금의 낮은 원가회수율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 Business |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2단을 적층한 '고대역폭 메모리(HBM3)'를 개발했다. HBM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고성능 D램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필수로 꼽히는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기술력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17812

SK, 세계첫 12단 적층 고성능 D램 개발 - 매일경제

AI 요약 :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2단을 적층한 HBM3 메모리를 개발하여, AI 서비스 등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50% 용량이 커졌으며, TSV 기술을 적용해 제품 높이를 유지하면서 더 얇은 D램 칩을 사용하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에 고유한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안정성과 공정 효율성을 높였다. HBM3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5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이번 신제품으로 시장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디지털테크 |

한국이 종주국인 웹툰 시장에 아마존에 이어 애플도 뛰어들었다. 이들 빅테크는 우선 일본 시장에 진출해 네이버(라인망가)·카카오(픽코마)와 플랫폼 경쟁에 돌입한다. 애플은 국내 웹툰 제작사가 콘텐츠를 독점 배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돼 한국이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갖춘 웹툰 생태계의 세계적 저변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it/10717739

네카오가 키운 웹툰 … 美 빅테크들 눈독 - 매일경제

AI 요약 : 애플이 일본에서 '애플북스'를 이용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내 웹툰 제작사인 '케나즈'가 콘텐츠를 독점 배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애플은 3년 이상의 기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도 이에 앞서 '아마존 플립툰'으로 일본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빅테크의 웹툰 시장 진출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과 경쟁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 웹툰 제작사들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증권 |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와 해외 매출 반등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09% 상승한 1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15.77% 올랐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17784

'배그' 등에 업고 … 게임주 왕좌 굳히는 크래프톤 - 매일경제

AI 요약 : 크래프톤은 인도에서의 게임 서비스 개시와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총 4종의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기대감이 높다. 반면에 엔씨소프트는 주력 게임 리니지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신작 게임 출시를 내년으로 미루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 부동산 |

20일 매일경제가 취재한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336 일원 '산성구역' 재개발 현장에는 강도 높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재개발조합 측이 '최악의 경우 시공단(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드 컨소시움)과 맺은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17705

"공사비 44% 올려라"… 조합 "계약해지" - 매일경제

AI 요약 :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336 일원의 초대형 아파트 개발사업 '산성구역'의 재개발 현장에서, 건설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시공단과 조합 간 공사비 문제로 갈등이 일어났다. 시공단은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고 조합은 이를 거부하여 계약 파기 위기에 처해있다. 이와 같은 공사비 갈등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시공사가 조합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시해 해결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 최근 부산 대연3구역 재개발조합은 공사비를 인상하는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사례도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