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4.27(목) - 복수의결권 도입 '벤처숙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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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국내외 벤처업계가 동반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벤처업계 최대 숙원이었던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이 첫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넘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22400

복수의결권 도입 '벤처숙원' 풀었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벤처업계 최대 숙원이었던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창업자나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상실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며, 벤처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수의결권은 지분이 희석되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때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발행할 수 있는 제도로, 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지원한다. 이러한 제도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이미 도입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도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 World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2020년 대선에 이어 2024년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재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팔순인 바이든은 재선에 도전한 현직 미국 대통령 중에서도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22381

바이든 vs 트럼프 '7080 리턴매치' 유력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2024년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반트럼프' 메시지를 내놓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가장 부패한 대통령으로 비난하며 자신의 대선 승리를 장담했다. 내년 대선에서 두 사람이 맞붙으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같은 후보들이 벌이는 리턴 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공화당 경선을 통과해야 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 등의 문제가 재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 경제·금융 |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여파와 충당금 추가 적립의무로 인해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권의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저축은행업권이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22343

금리 경쟁에 … 저축은행 9년만에 적자 - 매일경제

AI 요약 : 금리 상승과 추가 적립의무로 인해 올해 1분기에는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적자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작년의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시중금리 상승과 조달비용 증가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금 판매로 조달비용을 상승시키는 방식을 선택했지만, 이로 인해 지출이 증가하였다. 저축은행 중앙회에 따르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실적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으며, 자산 규모 상위 10곳의 총자산이 다른 저축은행들보다 큰 양극화 현상도 관찰되었다.

| Business |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3조4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길었던 반도체 혹한기의 출구가 보인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722324

SK하이닉스 3조4천억 적자 …"2분기가 바닥" - 매일경제

AI 요약 :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한파로 인해 올해 1분기에 3조4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어 반도체 혹한기의 출구가 보이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고객 재고가 감소하고, 삼성전자의 감산 대열 합류로 인해 2분기부터는 메모리반도체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고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DDR5와 HBM 등 새로운 시장의 성장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유예 연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2분기에 저점을 지나며 상승하는 신호가 나타났다.

| 디지털테크 |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았다. 정부의 통신비 절감과 구간별 요금제 다양화 요구에 따른 조치다. 3사 중 KT가 마지막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앞으로 통신3사 간의 5G 중간요금제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it/10722311

KT도 5G 중간요금제 … 청년 혜택 키웠다 - 매일경제

AI 요약 : KT가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이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의 5G 중간요금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KT는 5G 중간요금제 3종과 시니어 요금제 4종, 온라인 전용 요금제 5종을 출시하였다. 5G 중간요금제는 월 6만3000~6만7000원 요금으로 50GB, 70GB, 90GB를 제공하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월 요금이 조정된다. KT는 또한 청년 고객을 위한 혜택인 'Y덤'을 신설하여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였다. 시니어 요금제와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추가로 출시되었다. 이를 통해 통신비 절감과 고객 선택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 증권 |

올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업종별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26일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이 10조2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405억원으로 18.3% 늘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22357

'건설 호조' 삼성물산 뛰고…LG이노텍 영업익 60% 급락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증가했으나 매출은 1.9% 감소했다. 건설부문의 실적이 좋았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TV와 IT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1분기에 1조9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이노텍과 삼성전기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1% 줄었으나 올 1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되었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반도체 수급 차질 완화와 친환경차 부품 수요 증가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되었다.

| 부동산 |

정부의 1·3대책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다소 살아났지만 여전히 수요자들의 냉철한 옥석 가리기가 지속되고 있다. 집값 하락세와 고금리가 유지되면서 분양가가 시장의 눈높이보다 비싸게 책정된 단지들이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22301

청약 온기에도…'고분양가' 단지는 썰렁 - 매일경제

AI 요약 :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분양가와 집값 하락으로 청약 수요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등 일부 단지들은 분양가가 비싸고 경쟁률이 낮은 상황이다. 분양업계는 공사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 옥석 가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업주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단지는 판매가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다. 분양업계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국으로 수요를 넓혀 판매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