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7.11(화) - "굳이 나가봐야" 해외유학 5년새 반토막

| 1면 |

초등 6년생 자녀를 둔 최 모씨(49)는 자녀를 해외대학에 보내기 위해 국제학교 입학을 고민하다 최근에 집 근처 공립 중학교에 보내기로 마음을 돌렸다. 외국에서 학사 학위를 따봤자 현지에 정착할 것이 아니라면 국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781213

"굳이 나가봐야" 해외유학 5년새 반토막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한국인 해외유학생 수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줄었다. 이런 변화는 국내에서 학사 학위를 받는 게 국내 취업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인식 때문인 듯하다. 과거에는 외국어 실력 향상이나 학문적 견문 넓히기 등으로 해외유학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그런 분위기가 약해졌다. 그래도 해외유학 경험을 통해 얻는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이 약화되는 건 문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유학생은 12만432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 World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그룹 바그너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만났다고 크렘린궁이 10일 밝혔다. 프리고진이 벨라루스 망명을 조건으로 그와 병사들을 처벌하지 않기로 러시아와 합의한 지 닷새 만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81159

"반란 닷새 후 … 푸틴, 프리고진 만났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수장인 프리고진을 만났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에 반기를 든 후 푸틴 대통령에게 여전히 지지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 이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확전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이스라엘식 안전보장'을 제안했지만, 러시아와의 휴전이나 평화협상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도 나토 가입은 전쟁 종료 후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금융 |

정부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 증가로 빠르게 늘고 있는 전력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자력발전 건설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가 산업단지 확충 등 향후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가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81280

이창양 "신규원전 검토"…尹정부 첫 공식화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며, 이를 감당할 신재생 에너지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규 원전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따라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도 원전 건설이 고려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원전 건설이 포함되면 9년 만에 처음으로 원전 건설이 계획에 포함된다. 또한, 11차 계획에서는 원전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형모듈원전(SMR)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 Business |

테슬라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는 여전히 10위권 밖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둔화 여파에 전기차 판매량 상승률이 꺾이면서 어떤 브랜드에 납품하는가가 배터리사 실적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81180

공격적 투자 나선 LG엔솔 … 테슬라는 '맑음' GM은 '흐림' - 매일경제

AI 요약 :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23.1% 점유율로 1위를 달리는 반면, GM은 10위권 밖에 머무르고 있다고 SNE리서치가 밝혔다.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여러 회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지만, GM과의 합작공장 얼티엄셀즈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 한편, GM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3만6천32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지만, 이는 테슬라 판매량의 10% 수준이며, 세계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 컨슈머 |

쿠팡이 국내 유통시장에서 '마의 5%' 돌파를 목표로 점유율 제고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국내 온라인 상거래 침투율이 40% 안팎으로 정체 국면에 들어가면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는 상품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쿠팡은 뷰티 상품을 집중 공략하며 올해 전체 유통시장에서 점유율 5%를 넘어선다는 방침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81112

쿠팡, 명품·뷰티 대거 유치…날개단 로켓배송 - 매일경제

AI 요약 : 쿠팡이 올해 전체 유통시장에서 점유율 5% 돌파를 목표로 뷰티 상품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에는 뷰티 상품에서 전자상거래 비중이 급속히 늘고 있는데, 특히 쿠팡이 뷰티 전문 서비스 '로켓럭셔리'를 출시하면서 빠른 온라인 전환이 기대된다. 쿠팡은 연내 유통시장 점유율 5% 돌파를 위해 뷰티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는 중이며, 이를 통해 네이버쇼핑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증권 |

최근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낼 수 있는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6월 12일~7월 10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등을 추종하는 금리형 ETF 설정액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81176

한달새 1조원 빨아들인 '금리형 ETF'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코스피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자금이 몰리는 추세다. 한 달 사이에 CD 금리와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 설정액이 1조원 이상 늘었다. 특히 'TIGER CD금리투자KIS특별자산(합성) ETF'는 설정액이 4402억원 증가해 순자산총액 4조992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리형 ETF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사와 중소형 자산운용사 모두 다양한 금리형 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 부동산 |

"이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최소 2만개의 청약통장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청약시장은 대연 디아이엘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다."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돼 있는 남구 '대연 디아이엘'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업체 사장은 "대연 디아이엘이 하반기 부산 청약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81136

[분양 NOW] 부산 못골역 역세권 … 초대형 브랜드 단지 - 매일경제

AI 요약 :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대연 디아이엘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큰 초대형 단지로, 448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연 디아이엘은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이 편리하며, 주변에 학교와 시장, 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많다. 아파트 내 가구 구조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크기에 맞춰 연면적이 넓은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며, 여기에는 25m 실내 수영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있다. 부동산 업계는 대연 디아이엘이 하반기 부산 청약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