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는 디리스킹이 본격화된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자금이 중국에서 이탈해 일본, 인도, 대만 등 타 아시아 국가로 빠르게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2차전지 등 핵심 산업 공급망 재편에 발맞춰 글로벌 투자 지형도 큰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82198
AI 요약 : 올해 2분기 글로벌 자금이 중국에서 일본, 인도, 대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4억 달러 이상 빠져나갔지만, 일본(660억달러), 인도(136억달러) 증시에는 기록적인 수준의 자금이 들어왔다. 중국 증시에는 3년 동안 외국인 자금이 1108억 달러가 유입됐지만, 2분기부터는 디리스킹과 내수 침체로 인해 해외 자본이 빠져나갔다. 한편, 일본, 인도, 대만 증시는 2분기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 World |
자국 반도체 산업 부활에 총력을 기울이는 일본이 뒤처져 있는 반도체 제조뿐만 아니라 강세를 보이는 소재·장비 분야에서도 전폭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경제 안보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반도체가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비교우위를 점한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경쟁국과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82157
AI 요약 :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 강화를 위해 크게 투자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 기업 섬코의 신공장에 750억엔(약 6900억원)의 보조금을 줄 계획이며, 반도체 패키지 기판 업체 이비덴, 캐논, 포토레지스트 제조사 JSR에도 큰 보조금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TSMC와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의 생산 공장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물 확보를 위한 설비 건설에도 보조금을 지급할 새로운 제도도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일본은 2030년까지 자국 내 반도체 매출을 2020년 대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 경제·금융 |
정부가 라면 가격 인상 억제에 이어 유업체를 불러 유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다음달부터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원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ℓ당 1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82169
AI 요약 : 원유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유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다음달부터 원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리터당 1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원유 가격은 리터당 996원인데, 협상이 마무리되면 1065~11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대해,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유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나, 그 인상폭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유업계는 원유 가격 상승 예상에 따른 손실을 일방적으로 부담하기 어렵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유업계와 낙농가와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합의에 실패해 원유 가격 인상이 즉시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 Business |
'센서가 달려 있어 안전하게 물체를 집을 수 있는 로봇 손가락, 애완동물의 감정 상태를 인식해 주인에게 알려주는 애완동물용 로봇, 바지를 입듯 몸에 착용하는 보행 보조 로봇….'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특허청에 다양한 로봇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잇달아 출원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82173
AI 요약 :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다양한 로봇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 애완동물 감정 인식 로봇, 보행 보조 로봇, 로봇 손가락, 가정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개념도가 공개됐다. 특히 애완동물 모니터링 로봇은 애완동물의 행동과 소리를 분석하고, 보행 보조 로봇은 걷는 힘을 더해 사용자의 이동을 돕는다. 로봇 손가락은 센서를 통해 물체를 안전하게 집는 지점을 파악하며, 소독용 로봇은 감염 위험이 있는 곳에서 소독제를 분사한다. 가정용 로봇은 둥근 원통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집안일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연내 보행 보조 로봇 출시가 예상된다.
| 디지털테크 |
통신 3사가 2030세대에게 데이터를 더 많이 주는 청년요금제를 지난달부터 출시하고 알뜰폰에 대한 판매장려금을 줄이면서 알뜰폰 갈아타기 흐름이 꺾였다. 이 같은 흐름이면 통신 3사 청년요금제 가입자는 올해 하반기에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mk.co.kr/news/it/10782120
AI 요약 : 통신 3사가 청년 요금제를 통해 2030세대에게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알뜰폰 판매장려금을 줄여 알뜰폰 갈아타기 흐름이 꺾였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청년 요금제에 20대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여, 올해 하반기에 청년요금제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통신 3사 요금제의 성공으로 알뜰폰 가입 흐름이 둔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은 알뜰폰을 여전히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 증권 |
부동산시장 부진과 건설 현장 사고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건설주 주가가 52주 신저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에 따른 악재도 현재진행형인 상황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기업가치 대비 최근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해외 수주 비중이 높은 건설사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82097
AI 요약 : 부동산시장 약세와 건설 현장 사고 등으로 인해 건설주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의 악영향도 지속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건설사들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주택공급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도 건설주들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해외 수주 비중이 높은 건설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해외 수주에 강점을 가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 부동산 |
허허벌판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주변 지역에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2배가 넘는(연면적 기준) 복합시설 단지가 들어선다. 자족 기능이 부족한 베드타운이란 비판을 받아 온 위례신도시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으로 첨단 자족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82076
AI 요약 :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2배 크기의 복합시설이 위례신도시 복정역 주변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10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허허벌판인 위례신도시 동측의 복정역 인근을 업무와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복정역 주변 지역은 이 사업과 함께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정역 남측에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대해서도 성남시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 모든 변화는 위례신도시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위례신사선이 2028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이는 위례신도시를 강남 주요 지역과 연결하는 황금 노선이다. 이 모든 것이 완성되면 위례신도시는 진정한 자족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 끝.
'주식 공부 > 신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경] 2023.07.17(월) - 재난후진국.. 또 인재지변 (0) | 2023.07.17 |
---|---|
[매경] 2023.07.13(목) - 시급 1만원 부메랑.. 쪼개기 알바 154만명 (0) | 2023.07.13 |
[매경] 2023.07.11(화) - "굳이 나가봐야" 해외유학 5년새 반토막 (0) | 2023.07.11 |
[매경] 2023.07.06(목) - 엔저 공습.. 상반기 수출 100억弗 날려 (0) | 2023.07.06 |
[매경] 2023.07.05(수) - 가업승계 숨통.. 증여세 20년 나눠낸다 (0) | 2023.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