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7.24(월) - '상생임금' 확대.. 車·반도체도 적용

| 1면 |

원·하도급 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조선업계에서 적용되고 있는 '상생 패키지' 지원 사업이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국가 주력 산업 분야로 확장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91502

[단독] '상생임금' 확대 … 車·반도체도 적용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조선업에서 적용하던 '상생 패키지' 지원 사업을 자동차, 반도체, 철강 같은 주력 산업으로 확장한다. 이건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결을 위한 것이다. 상생 패키지는 원·하도급 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채용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게 목표다. 이번 개선안은 반월, 시화 같은 노후 산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상생 패키지 대상을 확대하는 건, 국내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OECD 회원국 중 최악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생임금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 협의와 노사 담합 타파를 강조했다.

| World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2008년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 현재 테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에서 20억달러를 지원받는 등 총 40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투입해 와이오밍주에 345메가와트(㎿) 규모 SMR 실증단지를 구축 중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91430

물 아닌 소금을 냉각재로 …"기존 원전보다 1000배 안전"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의 테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20억달러 지원을 받아 와이오밍주에 345MW 규모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 중이다. 이는 액체 나트륨을 원자로 냉각재로 쓰는 혁신적인 4세대 SMR이고,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이런 원전은 25만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테라파워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테라파워의 연구소에는 다양한 연구 장비가 설치돼 있고, 이곳에서는 액체 나트륨의 특성을 실험하고 있다. 액체 나트륨은 원자로에서 더 많은 열을 흡수하고, 오염수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테라파워는 또한 염소염·용융염 원자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관 부식 속도 등의 안정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끝.

| 경제·금융 |

최근 은행권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대체할 수 있는 예금(CD)토큰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CD토큰은 은행의 예금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한 것이다. 예컨대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면 결제일에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면서 청산이 되는데, 이 지급결제 과정을 블록체인화해서 고객과 카드사, 카드사와 은행 사이에 돈 대신에 CD토큰이 오가는 식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91380

예금토큰 시대 열린다 … 은행권 '열공'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은행권에서 스테이블코인 대안으로 CD토큰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으로 토큰화한 것이다. 미국 SVB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신뢰도가 흔들려 CD토큰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CBDC 개념증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CD토큰에 대한 내부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을 통한 통화 시스템 준비를 하려 한다. CD토큰은 은행 입장에서 안정적으로 느껴진다며 시중은행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CD토큰은 은행 예금을 기반으로 발행되므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 Business |

매출 기준 국내 3위이자 세계 20위 타이어 업체인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유럽 체코 공장 증설 완료와 동시에 미국 공장 용지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속도전 뒤에는 5년 후 생산량을 현재보다 40% 늘린다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의 승부수가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91352

넥센타이어, 유럽·미국서 생산 '드라이브' - 매일경제

AI 요약 : 넥센타이어는 체코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미국에 새 공장을 세우려 한다. 강호찬 부회장은 5년 후 생산량을 현재보다 40% 늘리는 계획이다. 체코공장의 증설 작업은 9월에 완료되며,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동시에 미국 공장은 2028~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투자 규모는 13억 달러다.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에 집중해 성공적으로 고객사로 확보했다. 2027년까지 공급 차종 수를 250개 이상으로 늘리려고 한다.

| 디지털테크 |

"챗GPT의 연산 비용이 눈물 날 정도다."(샘 올트먼 오픈AI CEO) 오픈AI 'GPT-4', 구글 '팜2',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 주도권 경쟁이 벌어진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소형 대규모언어모델(sLLM)을 앞세워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791394

작지만 똑똑한 AI … sLLM 시대 온다 - 매일경제

AI 요약 : 국내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소형 대규모언어모델(sLLM) '핑퐁1' 개발 중이라고. sLLM은 파라미터 수가 적어 학습·운영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네. 스캐터랩은 올해 하반기에 이 모델을 활용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이런 sLLM 모델이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하고 논리적 상호작용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다고 한다. 또 다른 국내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와 스캐터랩스도 각각 'LLM42', '벨라(BELLA)' 같은 sLLM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자체 sLLM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런 소형 모델은 빠른 파인튜닝과 신속한 성능 개선이 가능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네.

| 증권 |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 중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른 곳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상장 공시 이후 주가가 반짝 상승하는 사례가 많지만, 기업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결국 상승분을 반납해야 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91365

코스피로 이사가면 주가 상승? 절반만 올랐다 - 매일경제

AI 요약 : 2008년부터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큰 기업 중 절반이상이 주가 하락했다. 기업 성장이 기대치 못 미쳐 이전 상장 후 주가가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엘앤에프, 포스코DX 같은 기업들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지만 주가는 결국 실적에 따라 달렸다. 이전 상장 공시부터 1년 후 주가에는 일관성이 없었고, 시장 흐름보다는 기업의 실적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때 기관투자자 유입과 기업가치 인정을 기대하지만, 주가는 결국 실적에 가장 영향을 받았다.

| 부동산 |

서울 강남 일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서울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 일대 집값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91306

吳 "강남집값 억제" 엄포에도…신고가 속출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강남 일대 재건축 단지의 아파트 신고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는 강남 일대 집값을 억제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사업의 가시화와 대출 규제나 금리 인상에 비교적 덜 영향을 받는 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 점도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급을 늘리는 중장기적 대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집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은 없는 상황이라 서울시의 고민이 깊어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