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2.02.15(화) - 세계 경제 戰雲.. 코스피 장중 27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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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정책 가속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험에 국내 증시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지난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전쟁 발발 우려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688.24까지 하락하며 2700선이 깨지기도 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38836/

"투자 전략 싹 바꿔야 하나"…코스피 장중 2700 붕괴

메모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국제유가도 1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침공을 강행할 경우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에 따라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다.

| 국제 |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기업들이 보험금 지급액, 법적 분쟁 합의금 등 예상치 못했던 분야에서 타격을 입고 있다. 기업들은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비용을 떠넘기고 있지만 가계 지출에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 기업의 순이익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38854/

하다하다 합의금도 오른다…점입가경 미국 인플레

메모 : 트위터, 메타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도 물가 상승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다. 운임, 원재료,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오르면서 광고주들이 광고 지출부터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경제 |

은행과 슈퍼마켓을 결합한 '혁신 점포'가 업계 최초로 도입된다. 은행 영업점 통폐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으로 슈퍼, 편의점 등 유통채널과 결합한 혁신 점포를 키우겠다는 게 신한은행의 계획이다. 모바일·인터넷뱅킹, 비대면 거래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공략하기에도 유리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38801/

슈퍼마켓에 AI은행원…장 보고, 대출도 척척

메모 :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이 손님을 맞이하는 혁신 점포 2호점을 대형 슈퍼마켓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에 다음달 열 계획이다. 

| 기업 |

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전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완성차 업계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나 한국GM 등은 반도체 공급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지만 국내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현대자동차·기아는 거래처 다변화로 올 상반기 안에 반도체 공급을 원상태로 복구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2/138912/

"車반도체 더 못기다려"…자구책 나선 완성차업체

메모 : 현대차는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반도체 대체 소자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현대차는 협력업체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직접 조달'에도 나서며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나서기로 했다.

| 증권 |

반도체 등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뭉칫돈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주가가 급락하며 '최악의 달'을 보낸 반도체 업종에 자금이 대거 몰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 등으로 최근 주가는 부진했지만, 긍정적인 반도체 업황 전망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2/138727/

"반도체는 안 망해"…증시 폭락에도 서학개미들 반도체ETF 줍줍

메모 : 지난달 14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에는 1280억원이 유입됐다. 미국 우량 기술주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에도 645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 부동산 |

전국 아파트값이 고점을 찍고 하향세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신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대출 규제 속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내집 마련 수요가 몰리고, 규제 리스크가 적은 지방 아파트에 일부 투기 수요도 가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38681/

강남집값도 꺾였는데…일부 지방 아파트는 신고가, 왜?

메모 :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광주시 북구로 한 달간 총 56건이 이뤄졌다. 경기도 부천시와 평택시는 각각 55건과 53건으로 뒤를 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