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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 사사키 유헤이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 사사키 유헤이 지음, 김수현 옮김/빌리버튼 트위터에서 어떤 트친이 추천했던 책으로 기억한다. SNS에 쓰는 시간을 줄여보고자 폰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을 지웠다. 다 지우긴 아쉬워서 트위터만 남겨놨는데 트위터에 쓰는 시간이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SNS에 쓰는 시간은 줄어들지 않았다. 망했다. 그래도 트위터 덕에 이런 좋은 책을 알게 됐으니 시간 낭비만은 아니라고 소심하게 말해본다. 설 연휴 전날에 읽기 시작해서 연휴 첫날에 다 읽었다. B6(128*188mm) 사이즈 책, 너무 사랑스럽다. 패딩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또 이동 중에 주머니에 책을 넣고 가서 수시로 꺼내 읽었다. 이 책의 핵심 단어를 하나만 꼽자면 참조점(reference poin.. 2020. 1. 26.
[책 리뷰]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 서승용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 서승용 지음/진서원 주식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이 있다. 이 중 배당수익은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 통장에 정기적으로 입금해 주는 분배금이다. 이 책은 배당주 중에서도 미국 배당주를 다룬다. 한국 주식시장은 배당에 인색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국 배당주를 고정배당 우선주, 배당성장주, 고배당주 이렇게 셋으로 나눠서 설명한다. 뒤로 갈수록 안정성이 떨어지고 공격적인 성격이 강하다. 주식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정배당 우선주는 우선주에 속한다. 배당성장주와 고배당주는 일반주다. 고정배당 우선주는 대박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나 은퇴자들에게 적합하다. 고정배당률은 연 5~8% 정도라고 한다. 배당성장주는 주가수익과 배당수.. 2020. 1. 15.
[책 리뷰]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 리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 리 지음/한국경제신문 2008년 즈음인 것 같다. 만기가 얼마 안 남은 예금을 깨고 중국 펀드에 올인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수익률에 하루도 기다릴 수가 없었다. 내가 들어가자마자 수익률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반토막이었다. 결혼 자금을 넣은 것이라 더 참지 못하고 환매했다. 그 후로 펀드나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에 용돈으로 넣은 적금이 만기가 돼서 소액으로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다 보니 결국 제자리였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하라는 것이다. 오래가 정말 오래다. 저자는 30년 이상을 이야기한다. 굳이 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용돈벌이나 종잣돈 마련.. 2020. 1. 4.
[책] 당신이 지금 알아야 할 AWS - 누락된 예제 코드 작성 아래 Github 저장소로 가면 출판에서 제공한 예제 소스파일을 찾을 수 있다. 소스코드.zip 파일을 다운 받아서 압축을 풀면 챕터 별로 폴더가 나눠져 있다. 각 폴더 안에 예제 소스파일이 들어 있다. https://github.com/bjpublic/aws bjpublic/aws Contribute to bjpublic/aws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책 340페이지를 보면 "제공한 예제 파일을 복사하여 붙여넣습니다" 라는 부분이 있다. "11.5장 ECS 컨테이너 서비스 구축"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다운 받은 소스코드.zip 파일 안에 해당 예제 파일이 없었다. 실수로 누락된 듯하다. 출판사 홈페이지에 '소스코드 다.. 2019. 12. 22.
[책 리뷰] 잘 살겠습니다 - 장류진 ※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반전이 있는 소설이 아니라서 별 상관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찜찜한 분들은 브라우저 창을 살포시 닫아주세요^^ 작가의 등단작인 '일의 기쁨과 슬픔'만큼이나 생활 밀착형 소설이다. 전작이 주로 IT 노동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면 '잘 살겠습니다'는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공감할만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요주의 인물인 "빛나 언니"는 어느 직장이나 꼭 하나쯤 있는 얄미운 캐릭터다. 눈치가 없는 것인지 없는 척하는 것인지 도통 속을 알 수 없다. 후배에게 커피를 얻어먹으면서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는 무신경한 성격의 소유자다. 결혼을 사흘 앞둔 후배를 굳이 불러내서 어이없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사실 자신도 결혼을 앞뒀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주..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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